안녕하세요 저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20220314학번 임소정입니다.
여러분, 소설가 한강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그 여파로 요즘 서점들이 다시 북적이고 있다는 사실!
유튜브나 SNS에 빠져 책과 좀 멀어졌던 분들도 다시 책을 손에 들고 있다고 해요.😊
다시 독서의 즐거움을 찾고 있는 지금, 출판사들은 이러한 흐름을 어떻게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출판사들이 책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비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플랫폼 마케팅 📕
1). (유튜브)민음사tv
출판사 민음사는 유튜브 채널 '민음사TV'를 운영하며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구축해 왔습니다.
차분하고 고전적인 출판사의 이미지를 캐주얼하고 친근한 콘텐츠로 변신시킨 민음사TV는,
현재 2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로 민음사 편집자와 마케터가 등장해 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유쾌한 토크를 전하며
구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 (유튜브)문학동네 플레이리스트
문학동네 플레이리스트는 특정 책을 선정해
그 책과 어울리는 음악을 함께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독특한 콘텐츠입니다.
특히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작가님이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집필하실 때 들었던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를
직접 소개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상을 제공하며,
문학과 음악의 조화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3). (인스타그램, 블로그) 넥서스
넥서스 출판은 인스타그램 계정 5개와 블로그 3개를 운영하며, 책 장르별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출판사입니다.
각각의 채널에서 독자들이 관심 있는 장르에 맞춰 전문적이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 독서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4). (블로그) 민음사, 창비, 문학동네
2️⃣.텍스트 힙😎
최근 떠오르는 '텍스트 힙'은 글이나 책을 의미하는 '텍스트'와 개성 있고 멋있다는 의미의 '힙하다'가 결합된 신조어로,
텍스트 자체가 멋과 힙함을 상징하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디지털 시대에 이미지와 영상이 넘치는 가운데,
텍스트를 즐기는 경험은 남들과 차별화된 '힙'한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북스타그램' 해시태그 아래 텍스트 중심의 책 리뷰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책의 완독 인증, 감상평, 감명 깊은 구절 공유 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톡(booktok)'은 book과 TikTok의 결합어로,
독자들이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서평이나 독후감을 1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하여 공유하는 콘텐츠입니다.
이처럼 '텍스트 힙'은 독서 문화를 새롭게 즐기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많은 출판사들이
인플루언서와의 협업과 광고를 통해 독자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3️⃣.서울 국제 도서전 📗
최근 2030 세대에게 가장 핫한 여름 행사!🌊 서울 국제 도서전은
1954년 서울도서전으로 시작되어 1995년부터 국제적인 규모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 출판의 세계화, 출판산업의 경쟁력 강화, 독서 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다양한 출판사들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굿즈와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책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 문학동네 x 프란츠카프카 타계 100주년기념 카페☕️
올해 6월 출판사 문학동네에서 전례없던 신기한 행사를 주최했는데요!!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주년을 기념하여 홍대에 특별한 카페가 열렸습니다.🫢
이 카페에서는 카프카와 그의 작품을 기념하는 다양한 굿즈가 제공되며,
문학동네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피드에 게시물을 올리면
'올어바웃 프란츠 카프카' 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이 브로셔는 카프카의 일생과 작품을 다루며, 그의 문학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소개합니다.
4️⃣. 책 표지 디자인📘
최근 출판사마다 책의 표지 디자인이 눈에 띄게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소설 '모순'은 매 2쇄마다 표지를 변경
문학과지성사 시인선 시리즈
이러한 북 표지 디자인의 통일성은 독자의 관심을 끌고, 구매 욕구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출판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6️⃣. 책 관련 굿즈📙
민음사X미온전 북커버버
예스24 X 경기도박물관 '책가도' 콜라보 굿즈
7️⃣. 기업의 독서 이미지 📖
요즘 많은 기업들이 도서와 팝업 도서전, 굿즈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책과 "친근한 기업"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1)토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기업 '토스'가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콘텐츠를 담은
"더 머니북: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를 출간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난 6월 성수동 카페 '프리미스'에서 팝업 이벤트 더 머니북 카페를 진행하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도 참가해 더 머니북 스토어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2) 배달의 민족
배달의민족은 젊은 작가들이 참여한 음식 에세이집 "요즘 사는 맛"을 출간하고
국내 최대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며,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전하는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도서전 참여는 배달 앱을 넘어 음식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함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미우미우
미우미우의 문학클럽 "라이팅 라이프"는 작가를 비롯한 지성인들을 패널로 초대해
대표적인 여성 소설에 대해 대담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시 낭송과 라이브 공연도 함께 진행됩니다.
4)샤넬
샤넬의 깡봉가에서 만나는 문학(Les Rendez-vous littéraires rue Cambon) 프로젝트는
과거 여성 작가들을 재조명하고 현대 여성 작가들에게 영향력을 부여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마무리
이러한 흐름을 통해 책은 더 이상 고루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출판사들은 책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따라하고 싶게 만드는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린 마케팅 사례들 중 관심이 생기는 것이 있다면
여러분들도 한번 경험해보시길 바랄게요!🤓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될지도 몰라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굿즈 받으려고 책 샀어요" 독자 발길 이끄는 서점가 이색 굿즈 | 예스24 채널예스
‘텍스트힙’을 아시나요…Z세대, 다시 텍스트에 열광[취중생]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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