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협성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23학번 김시연입니다.
귀여운 캐릭터를 보면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나요?
저도 귀여운 캐릭터를 보면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캐릭터 마케팅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MZ세대가 주도하는 캐릭터 소비가 확대되면서 자사 캐릭터와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하는 캐릭터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캐릭터 마케팅이란 캐릭터를 활용하여 기업의 이미지와 상품을 알리고 홍보하는 마케팅 방식을 말합니다.
자신의 취향에 주목하는 ‘디깅(digging)’ 문화가 확대되는 가운데 MZ세대의 주목을 이끌어내기 위한 캐릭터 협업 마케팅 역시 다양하게 전개되었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캐릭터가 인기를 얻으며 성장했다고 합니다.
캐릭터는 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언제든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가능합니다.
캐릭터 마케팅, 주목해야 하는 이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캐릭터 산업백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3,500명 중 64.2%가 ‘캐릭터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54.3%는 ‘캐릭터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캐릭터 시장 규모는 2019년에는 12조 5,000억 원대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을 지나 2022년에는 20조 원 규모로 급성장했습니다. 이처럼 캐릭터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캐릭터 마케팅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캐릭터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트 진로 '진로 두꺼비'
2019년 4월 출시한 두꺼비 소주 '진로'가 누적판매 19억병을 돌파하며 제로슈거 소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진로'가 빠르게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소주업계 최초로
캐릭터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SNS 인스타그램에서 국내 주류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팔로워수(77만 2000명)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진로 소주부터 있던 '두꺼비'는 오랜 고객에게는 향수를,
MZ세대 고객에게는 낯선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데 성공했습니다.
NH농협은행 '올원프렌즈'
NH농협은행은 2017년 올원뱅크 캐릭터 3종을 추가하며 본격적인 캐릭터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기존 올리(아기공룡)·원이(어미새)에 이어 단지(돼지)·달리(강아지)·코리(코끼리) 3종을 출시해 ‘올원프렌즈’를 완성했는데,
이는 올리와 원이를 활용한 TV광고, 카카오톡 이모티콘, 캐릭터 인형 등 캐릭터 마케팅이 젊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각 캐릭터는 모바일뱅크의 효익과 간편함, 농협은행의 공익적 가치, 도전과 성장, 고객 신뢰를 상징합니다.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금융업계는 소비자들에게 통하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상품 및 플랫폼에 활용하면서
최근 젊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캐릭터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데 쉬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캐릭터를 사용하면 비용도 적게 들고, 굿즈 제작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캐릭터 마케팅의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자료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303291357184630699
https://www.nongmin.com/article/2018102530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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