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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있어도 괜찮아! : OTT 광고형 요금제

20210252 권서현 2024. 12. 9. 18:45

 

안녕하세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21학번 권서현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홍보와 관련된 여러 가지 마케팅 사례를 살펴 보았는데요.

https://uhsadpr.tistory.com/60

 

오늘은 영상 콘텐츠 하면 빠질 수 없는 주제죠!

바로, 최근 1~2년 사이에 새롭게 등장한 OTT 광고형 요금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출처: Daum

OTT

Over-The-Top의 줄임말로,

안테나로 수신하는 지상파 방송, 셋톱 박스에 케이블을 연결하여 시청하는 케이블 TV가 아니라

인터넷으로 영화, 방송, 음악 등 각종 디지털 콘텐츠를 수신하는 방식입니다.

간단히 말해 전파, 즉 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를 송출하는 개념입니다. 

 

지상파 방송의 예로는 KBS, MBC, SBS, EBS 등이 있습니다.

케이블 TV의 예로는 tvN, OCN 등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왜 OTT를 사용하게 됐을까요?

그 이유는 OTT를 사용하면 방송국이나 케이블 TV 사업자, 통신 사업자를

통하지 않고 콘텐츠 제작자의 앱과 웹사이트에서 직접 미디어를 스트리밍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유통업체가 사라지면 미디어 제작자와 마케터는 시청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그 과정을 통해 소비자의 취향을 알아채 맞춤식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OTT는

몇 가지의 작동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SVOD (Subscription Video On Demand)

SVOD는 단어 뜻 그대로 구독형 주문 기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Hulu, Disney+, Spotify Premium 같이

구독료를 받고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방식의 사이트가 이에 해당합니다.

 

2. AVOD (Advertising-Based Video On Demand)

AVOD는 주문형 광고 기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Crackle, YouTube, Spotify Free와 같이

광고 지면을 팔아 유·무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3. Transactional Vidio(or Audio) On Demand

트랜잭션 비디오 온디맨드의 경우,

Apple iTunes나 Amazon Video Store 같이
콘텐츠 한 편당 대여비나 구매비를 지불하도록 하는 방식의 사이트를 말합니다.

출처: AppsFlyer 용어집

 

OTT로 카카오톡이나 WhatsApp 같은 메신저에

광고나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익화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카카오톡은 채팅창 상단에 광고를 추가해 많은 사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OTT 서비스는 언제 처음 등장했을까요?

 

바로 20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인터넷 속도와 발전으로 온라인에서 동영상을 스트리밍하는 것이 가능해졌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OTT 서비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불과했는데요. 점차 고화질의 콘텐츠,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제공,

그리고 개인 맞춤형 시스템을 도입하며 지금과 같은 어마어마한 OTT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018~2019년 사이에 '넷플릭스(Netflix)'가 각광받기 시작했는데요.

2020년, 본격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이하면서 OTT 스트리밍 플랫폼의 도입이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이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등 다수의 OTT 플랫폼의

가입 및 시청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출처: 방송통신위원회 제출자료(2024.5)

 


 

 하지만

이러한 OTT 서비스의 성황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는데요. 

그 이유는 OTT 시장 경쟁의 심화코로나 엔데믹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료 OTT 서비스는 유튜브(YouTube Premium), 넷플릭스(Netflix), 티빙(TVING),

쿠팡 플레이(Coupang play), 웨이브(Wavve), 디즈니 플러스(Disney+)가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많은 OTT 서비스 플랫폼들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가입자 수 증가에 많은 시간과 자본을 투자했는데요.

 

그 중에서 특별히 오리지널(Original) 콘텐츠는

해당 서비스 플랫폼을 유료로 구독해야만 시청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마다 오리지널 콘텐츠가 늘어남에 따라 그만큼 소비자의 부담도 커져갔습니다.

심지어는 오리지널 콘텐츠 증가에 따른 투자 비용 증가로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구독료가 인상되었습니다.

출처: 소년중앙 위클리이슈

 

 

또다른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이 해제되고 코로나 엔데믹 상황으로 변화됨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23년 3월에 전염병의 세계적 확산을 말하는 팬데믹이 끝나고,

 실내에 이어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점진적으로 해제되면서 엔데믹 상황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OTT 서비스를 더이상 팬데믹 상황 때만큼 사용하지 않게 된 것에 있는데요.

사용 시간은 줄었지만 그와 반대로 구독료가 인상되는

OTT 서비스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이탈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이탈 소비자들을 막기 위한 기업들의 새로운 전략이 바로

광고형 요금제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22년 넷플릭스는 업계 최초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영상 중간에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에 5,5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입니다.

 

넷플릭스 광고 부문 시장에 따르면 광고형 요금제 도입 이후

시행 국가의 가입자 중 40% 가량이 이 요금제를 이용 중이라고 하는데요.

시행 초기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500만 명에서 2024년에는 4,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넷플릭스의 행보에 이어 타 플랫폼들도 광고형 요금제 도입에 나섰습니다.

티빙은 지난 3월 국내 OTT 기업 최초로 5,500원에 '광고형 스탠다드' 구독 요금제를 도입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티빙 앱 신규 설치 규모는 71만 건인데요.

비슷한 국내 플랫폼인 웨이브의 19만 건과 비교하면

광고형 요금제 신규 도입의 효과가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드시는 분들도 있으시죠?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서비스 중 하나인 유튜브도 유료 구독 서비스인

'YouTube Premium'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똑같은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왜 유튜브는 제거하고 OTT는 시청할까요?

 

그 이유는 운영 방식의 차이에 있습니다.

OTT 업계의 요금제의 경우는 반드시 구독을 해야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반면에 유튜브는 구독을 하지 않더라도 무료로 광고와 함께 콘텐츠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광고를 추가하여 필수로 납부해야 했던 금액을 인하할 수 있는

광고형 요금제가 주목받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OTT 서비스와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광고형 요금제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셨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최근에는 유료 OTT 서비스의 한계가 봉착됐다는 시각과 함께,

FAST TV가 스트리밍 시장에 새롭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FAST TV는 무료 스트리밍 TV를 뜻하는데요.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서 시청할 수는 없지만, 선택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점과 무료라는 강점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FAST TV가 많은 소비자들에게 OTT 서비스의 대체제로 선택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FAST TV가 정착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고등학교 2학년 쯤 넷플릭스가 유행하면서 OTT 서비스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처음 OTT 서비스가 유행했던 게 엊그제 같기도 합니다.

인터넷 환경이 끊임없이 발전됨에 따라 그만큼 콘텐츠 시장도

끊임없이 변화하며 발전에 발전을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약 FAST TV가 상용화된다면

기존에 사용하던 구독 서비스들을 해지하고 새로운 FAST TV를 이용하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여러분은 현재 몇 개의 OTT 서비스를 구독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새로운 콘텐츠 시청 서비스인 FAST TV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아신다면 FAST TV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https://www.appsflyer.com/ko/glossary/ott-over-the-top/

 

OTT (Over-The-Top): 앱스플라이어 모바일 마케팅 용어집

OTT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할까요?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앱스플라이어 모바일 마케팅 용어집에서 답을 찾아보세요.

www.appsflyer.com

 

https://www.nielsen.com/ko/insights/2024/whats-the-difference-ott-vs-ctv/

 

알아야 할 사항: OTT, CTV, 스트리밍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닐슨

OTT, CTV, 스트리밍의 차이점, 각각의 광고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마케터가 이를 이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www.nielsen.com

 

https://blog.naver.com/kileop1291/223550671048

 

OTT 서비스,등장 배경,OTT 서비스의 발전과 영향,실생활 활용 예시,해외 현황,서비스의 확장과 미

OTT 서비스 이제 우리는 TV 앞에서 방송 시간을 기다리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즐...

blog.naver.com

 

http://www.iconsum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26642

 

OTT 플랫폼들의 ‘광고형 요금제’ 열풍, 치솟던 OTT 구독료 다 전략이었나 - 소비자평가

2010년 이후 방송국과 다양한 미디어 제작사들의 OTT(Over-The-Top) 업계 진입으로 디즈니 플러스,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 많은 OTT 플랫폼들이 등장했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OTT 업계를 독점해온 넷플

www.iconsumer.or.kr

 

https://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090

 

돌고 돌아 TV로…FAST, OTT 대항마될까? - 포춘코리아 디지털 뉴스

[WHY?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OTT가 한계에 봉착한 가운데, FAST가 스트리밍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는 TV와 OTT의 중간점에 위치하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www.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