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21학번 최은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롭게 떠오르는 영화관 홍보 트렌드인 ‘인터랙티브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하는데요.
먼저, 여러분들은 평소에 영화관을 자주 방문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 극장에서 영화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요.
더 이상 극장은 스크린으로서의 가치에 머무르지 않고 이를 넘어서 ‘복합적 문화 산업’의 중심가가 되었습니다.
그 중 극장가 중 단연 1위를 달리는 ‘CGV’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해보려 하는데요.
▶︎ ⟪ 먼저, ‘CGV’는? ⟫
'evolving beyond movies, global no.1 culturplex' 라는 비전을 앞세워
영화 산업을 넘어 복합적인 문화 산업으로 더욱 발전하고자 하는 막대한 목표를 지닌 국내 기업입니다.
또한 기업 ‘CGV’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여 라이프스타일을
풍요롭게 만들어보겠다는 자신들의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영화 산업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기업의 오랜 신념과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자사는 SNS 마케팅을 넘어서 소비자들이 직접적으로 참여하며,
브랜드에 대한 상기도와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와 ‘캐릭터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이처럼 ‘CGV’는 꾸준히 독창적인 행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영화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를 기획하였습니다.
그 안에서 ‘CGV’가 ‘인터랙티브 마케팅’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 ⟪ 먼저, ‘인터랙티브 마케팅’이란? ⟫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양방향 교류를 강조하는 전략입니다.
'인터랙티브 마케팅'은 비디오, 오디오 및 기타 형식을 통합하여 잠재고객의 관심을 끌고 콘텐츠에 대한 참여를 유도합니다.
이처럼 ‘CGV’는 ‘인터랙티브 마케팅’을 활용하여 기존의 단방향 소통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벗어나,
소비자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CGV를 중심으로 인터랙티브 마케팅을 활용한 홍보 트렌드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라이브 이벤트 도입
이제 영화관은 오직 ‘영화’라는 하나의 틀에서 벗어나 콘서트 실황,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특수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합니다.
영화관은 이제 전통적인 경계를 넘어서 라이브 이벤트를 활용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데요.
2023년 6월에는 인기 아티스트인 10cm의 라이브 공연을 영화관에서 개최하여 관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음악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3월 1일에 개봉한 가수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최종 25만여명의 관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고,
2023년 한국영화 흥행 순위 32위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이러한 실황 콘텐츠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콘서트는 개봉 하루 만에 2600만 달러의 수익을 이끌어냈다고 합니다.
이는 미 최대 영화체인점 AMC 집계 기준 역대 개봉작 중 하루 최대 예매액 기록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한 때 화제였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가 ‘CGV’에서 열렸는데요.
극장에 모여 다같이 최종화를 관람하고, 주연배우들의 무대인사를 통해 드라마 관련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정국 CJ CGV ICECON사업팀장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선재 업고 튀어’의 마지막 회를 CGV에서 관람할 수 있다”며 “주연배우들의 무대인사와 더불어, 드라마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CGV에서 마지막 회의 여운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배포함을 통해 잠재고객을 타겟으로
브랜드 상기도와 친밀도를 확실히 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2. 고객 참여형 콘텐츠 적극 활용
CGV가 자체 콘텐츠를 중심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크게
① 무비시그널
② 팬터뷰
③ 씨집상담소
④ 미소의 세상
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sYGBpkmLJfA?si=uttsqVXL2-wmB83Z
먼저 ‘무비시그널’은 주연 배우들이 영화 속 장면을 리뷰하며 그 장면과 관련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의 콘텐츠입니다.
배우들의 선택지가 무엇인지, 또 서로의 무비시그널이 어느 정도 일치했는지 알아보는 것이 이 콘텐츠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시청자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와의 무비시그널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 알 수 있고,
지인들과 공유해 보며 서로의 무비시그널을 알아볼 수 있는 재미 요소를 제공합니다.
https://youtu.be/sIrJYzrAh_s?si=X6N7d7kPVaqd5j_I
‘팬터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질문으로 보내고, 이를 배우들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입니다.
사전에 팬들에게서 질문을 받고 배우들이 인터뷰하는 방식이 사실 ‘씨집상담소’와 매우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지만,
이때 ‘씨집상담소’는 질문자의 ‘질문’을 ‘해결’ 및 ‘조언’해주는 게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https://youtu.be/6ud7Qf7vhDk?si=cNAkDmFxs_ZctSys
https://youtu.be/qvcGd7-teBs?si=YmBiLmeqqbvFXqMA
‘미소의 세상’은 사실 고객 참여형 콘텐츠라기보다는 고객들에게 CGV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는 콘텐츠입니다.
보통 CGV 직원들을 ‘미소지기’라고 칭하는데, 이때 미소지기가 직접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CGV를 홍보하는 브이로그 형식의 콘텐츠를 말합니다.
'CGV'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홍보 이 외에도 SNS, 특히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확산 및 인지에 힘을 더합니다.
CGV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은 영화 배급사 대표 3사(메가박스, 롯데시네마, CGV) 중 가장 높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자체 콘텐츠에서 가져온 숏츠 형식의 릴스를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으며
게시물 및 스토리를 활용해 영화 홍보를 위한 주간 콘텐츠를 자주 업로드 하는 편입니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가 있는데요.
영화를 관람한 고객들의 실제 리뷰를 정리한 [cgv’s review receipt]입니다.
이 콘텐츠는 실제 관객들이 작성한 리뷰를 가지고 와서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영화에 대한 반응과 후기를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두어 알아보기 쉬웠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데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③ 극장 공간을 활용한 프로모션
CGV는 극장 로비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팝업스토어 및 굿즈전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극장 내에 포토존을 제공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영화를 접하게 되고,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잠재고객을 겨냥하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SNS를 통해 확산되는 게 정말 속도가 빠른 편이라
극장 공간을 활용한 프로모션이 홍보 마케팅 중에서도 효과가 큰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④ CGV 자체 모바일 어플을 활용한 이벤트
CGV는 어플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업로드하는 편인데요. 저 또한 어플을 자주 사용하는 소비자로서
'CGV'가 관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통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의 예시를 들자면,
CGV가 새 학기를 맞아 ‘씨집대학교’ 이벤트를 선보였는데요.
본 이벤트에서는 소비자들이 전공 추천 테스트와 학생증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게 가능했습니다.
당일 관람티켓과 만든 학생증 인증 시 인형 굿즈를 제공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 ⟪ '깊이 빠져 보다' 리브랜딩 캠페인 ⟫
이 외에도 CJ CGV는 다양한 콘텐츠 기반 차별화된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미래형 라이프스타일 사업자로서,
변화를 위해 대대적인 리브랜딩 캠페인을 시도하였습니다.
고객에게 영화 이상의 다양한 몰입형 경험을 만드는 '딥 다이브 스페이스(DEEP DIVE SPACE)'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깊이 빠져 보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워 리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하였는데요.
이번 캠페인을 통해 CGV는 '내 관심사와 취향에 깊게 빠져드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아가고자 했습니다.
실제로 고객들을 대상으로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 '깊이 빠져 보다: ALBERT'를 개봉했습니다.
'깊이 빠져 보다: ALBERT'는 캠페인의 첫 번째 극장 전시로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의 과학과 예술의 융합 전시입니다.
전시의 아트 디렉션과 내레이션은 전문인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기획되었고,
'CGV'만의 광활한 3면 스크린의 ScreenX와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선보이며 다양한 굿즈를 활용하여 관심도를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재인 CJ CGV 콘텐츠·마케팅담당은
"영화를 보는 공간, 그 이상의 깊이 있는 몰입의 시간을 만드는 공간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슬로건을 도입하는 등
리브랜딩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며 "몰입의 공간에서 나만의 관심사와 취향에 깊이 빠져보는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https://youtu.be/PDvqbWXizT8?si=xSC_bmJPCzGVIICJ
한 극장 업계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더 이상 극장가는 영화만 제공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됐다. 극장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이색 경험을 제공하고,
한 명의 고객이라도 영화관에 들리고 더 오래 머무르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따라 허민희 CJ CGV 대표는 “공간사업자로서 특별관과 영화 외에도 공연 및 스포츠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주장했고, CGV 김재인 콘텐츠*마케팅 담당자는 ”영화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영화와 연계한 콘셉트의 상영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며 개인적으로 앞으로의 ‘영화관 홍보 트렌드‘가 어떻게 또 변화될지 궁금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극장에서 영화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이벤트에 자주 참여하는 한 소비자로서
앞으로도 극장가에서 관객의 참여형 마케팅을 자주 활용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극장이 그저 단방향적으로 관객들에게 영화를 제공하는데서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가 관객과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등 서로의 쌍방향적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진다면 앞으로의 극장가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GV‘에서 관객을 위한 이벤트와 혜택을 많이 제공하는 편이니까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이 혜택을 받고
극장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www.cgv.co.kr/culture-event/event/detailViewUnited.aspx?seq=41252
http://www.iconsum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26194
http://www.iconsum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26673
http://www.financialr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704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72208365591380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06183
https://youtu.be/PDvqbWXizT8?si=AytLgUSlhmTNH0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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