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협성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23학번 류고운입니다.
혹시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네, 맞습니다. 오늘은 바로 빼빼로데이죠!
이번에 살펴볼 주제는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할,
‘데이 마케팅’입니다!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 이란,
특정 날에 의미를 부여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를 촉진하는 마케팅입니다!
‘발렌타인 데이’ 를 시작으로 1990년대부터 유행했으며,
주된 예시로 장미를 선물하는 ‘로즈 데이’와
사탕을 선물하는 ‘화이트 데이’가 있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1년에 있는 데이의 수는 5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한 달에 4개 이상의 문화가 있다는 뜻이죠.
‘데이 마케팅’을 하는 기업은,
자사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며 수요를 창출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성공한 사례는,
‘빼빼로 데이’를 만든 롯데제과입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빼빼로 데이’는 1994년 여고생들 사이에서
빼빼로 같이 날씬해지길 기원하며 교환한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덕분에,
롯데제과는 9월~11월까지의 매출이
연중 매출의 50%이라는 성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롯데제과는 한국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북동부 코스트코에 빼빼로를 입점하거나,
타임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 옥외광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하는 중입니다.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빼빼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이외에도 많은 기업이 ‘데이 마케팅’을 위해,
자체적으로 ‘특별한 날’ 을 만들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신세계의 ‘대한민국 쓱데이’는
유통가 최대 규모 쇼핑 축제이며,
지난해 매출로 무려 1조 7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인터파크 트리플’이 운영하는 ‘블랙 트리플 데이’는,
해외여행 비용을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기존의 기념일에 마케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내부를 꾸몄습니다.
그 결과, 고객은 50% 이상, 외국인 고객은 거의 900%나 늘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편의점도 이러한 마케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화이트 데이를 기념으로
‘카카오프렌즈’, ‘산리오 캐릭터즈’ 등
각종 캐릭터 상품을 판매했습니다.
그렇다면 장단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데이 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소비자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일종의 ‘놀이문화’로써
사람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삼겹살 데이’가 축산 농가에 도움을 줬던 것처럼,
필요한 기념일이 있기도 하죠.
하지만, 직접 데이를 만들 경우
대중에게 각인시키기 어렵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매출이 위협적으로 줄어들 수도 있죠.
게다가 소비자한테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반감을 안겨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인위적이거나, 상업적인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데이 마케팅’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기업이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으신가요? 🧐
사람들에게 선물처럼 다가오는 ‘데이 마케팅’,
앞으로도 저희의 삶에 더욱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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