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21학번 이슬기입니다.
오늘은 요노(YONO)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 간식시킬까요 말까요” “참읍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검색창에 ‘거지방’이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거지방이 나온다.
채팅방 참여자는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천명 단위까지 이곳에서는 주로 돈을 얼마나 안 썼는지,
어떤 방법으로 돈을 모을 수 있는지 등의 정보 공유가 되고 있었다.
고물가 속 MZ세대들의 새로운 절약 문화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거지방’이 떠오르고 있다.
거지방에 참여한 사람들은 ‘저지출 챌린지’를 통해 본인의 절약 습관을 공유하고 소비를 점검하고 있다.
✔️ 요노(YONO) 의미
인생(You Only Live Once)을 위해 과감한 지출을 마다하지 않는 ‘욜로(YOLO)족’의 시대가 저물고
소비를 절제하는 ‘요노(YONO)족’이 떠오르고 있다
‘요노’란 하나만 있으면 된다(You Olny Need One)는 의미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소비 습관이 핵심이다.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고 사치보다 실용성을 추구한다.
Z세대의 소비 형태 변화는 취준생들의 소비패턴에 변화를 가져왔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은 Z세대 취준생 537명에게 실시한 ‘소비 트렌트’ 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
Z세대가 추구하는 소비 형태를 묻자 10명 7명(71.1%)이 최소한의 소비를 하는 ‘요노’를 지향한다고 답했다.
욜로를 추구한다는 응답은 25.9%에 불과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에서 57.3%가 절약하는 소비, 42.7%가 스스로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소비를 추구한다고 답하며
의견이 나뉘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Z세대 취준생의 저소비 트렌드가 더욱 확산됐음을 체감할 수 있다.
알바천국은 Z세대 취준생들이 요노와 같은 저소비 트렌드를 쫓는 이유를 물었다.
Z세대의 45.2%는‘형편에 맞는 소비가 바람직하다(복수응답)’는 생각에 소비를 줄인다고 응답했다.
이 외에도 ‘지출에 비해 소득이 부족한 상황이라서(33.2%), ‘노후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31.2%),
‘금리나 물가 인상 등으로 지출이 대폭 늘어서(28.1%)’ 등의 답변이 나왔다.
Z세대 취준생들이 절약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외식, 배달음식 대신 집밥으로 해결하기(47.0%, 복수응답)’, ‘금액을 제한해 두고 해당 금액 안에서만 지출하는 습관 유지하기(45.5%)’,
‘무료 콘텐츠로 문화 여가 즐기기(41.6%), ‘중고 거래(34.8%)' 등이 차례를 이었다.
요노를 추구하며 소비를 가장 줄이는 항목으로도 ‘식비(36.9%)’가 1위를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의류, 신발, 미용 등 품위유지비(32.2%)'가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문화 여가비(17.1%)’, ‘교통 통신비(5.7%)’, ‘주거비(3.1%)’ 등이 이었다.
📁 마케팅 사례
1. 세븐일레븐 '1000원 맥주'
지난 4월부터 요노족 트렌드에 맞춰 2030 세대가 많이 찾는 맥주를 1000원의 가격에 판매하는
일명 ‘천 원 맥주’ 마케팅을 펼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선을 보였던 상품은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인 ‘Dam(담)’ 그룹에서 생산하는
필스너 계열의 ‘버지 마스터(500ml)’로 4캔에 4000원에 판매하며 품귀현상을 빚었다.
당시 기존 판매 물량의 10배 가까운20만 캔을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시작한지 단5일 만에모두 완판되며 점포 곳곳에서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1000원 맥주는 현재까지 약40만 캔이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2. 홈플러스 '합배송'
대형마트도 배송비를 줄일 수 있는 ‘합배송’, ‘무료배송’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가고 있다.
합배송은 필요한 상품을 몰아서 주문하고 한꺼번에 받는 것을 말한다.
홈플러스는요노족 급부상으로 인해 합배송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늘었으며,
요노족이 20대를 위주로 형성된 만큼 20대의 합배송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9월 기준 3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20% 증가했다. 합배송의 이용률은 3040대 대비 20대가 11% 높았다.
3.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 저금통
카카오뱅크는 유통업계 등과 협업해 26주 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6주 적금’은 26주 동안 매주 최초 가입금액만큼 자동으로 증액된 금액을 저축할 수 있는 적금 상품으로
꾸준하게 적금에 성공하면 금리와 함께 유용한 생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저금통 with 메가박스’는 출시 일주일 만에50 만좌를돌파했으며
가입자 중 20~30대의 비중이 60%에 달하는 등 MZ 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MZ세대의 소비와 삶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와 함께 발 빠르게대응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료출처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40821500082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41024.99099006587
https://www.e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0299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40920500257#_enliple#_mobwcvr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406240
https://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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