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21학번 이슬기입니다.
오늘은 밈을 활용한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그전에 여러분들'원영적 사고'를 알고계시나요?
"완전 럭키비키잔앙 🍀"
'원영적 사고'라고 불리는 초긍정적 사고 방식은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의 이름에서 나온 말을 칭합니다.
영상 속 장원영은 “사려고 했던 빵을 앞사람이 다 사가는 바람에 새로 갓 나오는 빵을 사게 됐다”며
초긍정적 사고방식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사례들이 쌓여 ‘원영적 사고’라는 하나의 밈이 됐고
파생되어 ‘희진적 사고’ 등 다양한 사고방식이 만들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퍼져나가는 밈(Meme)은
하나의 문화가 자발적으로 발생하고 확산한다는 특징이 있어
최근 기업과 브랜드를 홍보하는 마케팅 요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밈'이란 무엇인가요?🧐
'밈(Meme)'
이라는 단어 자체는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에서 유래됩니다.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특정 문화요소를 모방 재가공한 콘텐츠로 유행, 챌린지, 짤등을 칭합니다.
이러한‘밈(Meme)’을 마케팅(Marketing)과 접목시켜
활용하는 마케팅을 '밈 마케팅'이라고 칭합니다.
✔️ 밈 마케팅 대표 사례 📁
1. ‘버거킹’의 ‘올데이킹(All Day King)’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방영한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역을 연기한 배우 김영철은
극 중 협상 테이블에서 고집스럽게 ‘사딸라(4달러)’라고
반복적으로 외치는 장면으로 대중들에게 주목받았습니다.
해당 장면을 시청하게 된 사람들은 다양한 합성물과 편집물로 재창조하여
MZ세대들에게 해당 장면이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방송 후 16년이 지난 2019년 드디어 햄버거 세트 메뉴의 가격을 ‘4,900원’ ,
즉 ‘사딸라’로 협상하는 내용의 광고를 밈으로 활용해
광고에 사용하여 큰 화제와 인기를 끌었습니다.
해당 광고는 2024년 현재 유튜브에서 598만 뷰를 기록하며
기존의 마케팅 ‘구조’를 벗어나 ‘완벽한 패러디’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2. 까사미아 수완점 인스타그램
신세계 가구 계열사 까사미아의 광주 수완점 SNS는
유행하는 밈 영상을 활용한 릴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본 밈 영상에서 이어지는 장면으로 엉뚱하지만 재치 있게 까사미아 가구를 홍보해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 직원들이 출연하고 나레이션을 하여 리얼리티를 더해 딱딱한 이미지가 아닌
인간미가 느껴지는 브랜드 친밀도 상승에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
✔️ "밈을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 첫 번째는 시의성입니다.
밈으로 여겨지는 콘텐츠는 이미 온라인에서 소셜미디어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용자에게 널리 전파된 콘텐츠이기 때문에
MZ세대들을 타깃으로 이목을 끌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두 번째는 관계성입니다.
양방향 소통과 소비자에 의해 콘텐츠가 재생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표하는 타깃에게 거부감 없이 친숙하고 재미있게 자연스러운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브랜드들에서 밈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밈을 활용했다고 해서 모든 마케팅이 성공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한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전청조 밈을 활용한 “ I am 신뢰에요 ” 입니다.
한 방송사가 보도한 전청조씨의 메신저 대화 내용 중 뉴욕 출신인 척
‘I am’ 과 ’Next time’을 섞어 쓴 표현이 일종의 유행어, 밈으로 확산되자
기업들이 관련된 밈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밈 트렌드를 활용해 젊은 타겟층에게 친근함을 주려는 의도 같았지만,
예상외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 “사기꾼이 사기를 위해 쓴 말을 굳이 기업 마케팅에서 사용해야 하냐”
등 비판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밈을 마케팅으로 사용할 때는 해당 밈에 풍자나 조롱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은지 사전 점검이 필요합니다.
트렌드만 좇다가 브랜드의 이미지를 하락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마케팅에 있어서 소셜미디어와 밈은 필수인 시대입니다.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브랜드의 이미지를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브랜드 이미지 상승은 곧 소비자들의 구매 행동으로 이끌기에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이해하고 대응해야할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자료
https://www.openads.co.kr/content/contentDetail?contsId=14026&categoryCode=CC58
https://magazine.cheil.com/50189
https://www.brandbrief.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71
https://m.yonhapnewstv.co.kr/news/MYH202311020228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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