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24학번 신예빈입니다.
오늘은 단순히 팬 서비스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미디어 장르가 된 ‘아이돌 자컨(자체콘텐츠)’의 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누가 TV 예능 기다려요?"
이제 팬들 사이에서 안부 인사는 '어제 ㅇㅇ이 나온 예능 봤어?'가 아니라 '어제 자컨 봤어?'로 바뀌었습니다. 과거 팬들만 보던 비하인드 영상은 이제 세븐틴의 <나나투어>처럼 TV와 플랫폼을 동시에 공략하고, 에스파의 <에스파티>처럼 유튜브에서 TV채널로 역수출될 만큼 메인 미디어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영상이 늘어난 게 아니라, 방송국이 쥐고 있던 미디어의 주도권이 소속사와 플랫폼으로 완전히 넘어온 사건입니다. 무엇이 우리를 TV 앞이 아닌 유튜브로 불러 모았는지 그 내막을 들여다보겠습니다.
🎬"편집자가 내 마음을 읽었나? - 팬 심장 저격하는 자컨식 편집"
자컨이 TV 예능보다 더 큰 재미를 주는 비결은 바로 편집의 온도 차이 때문입니다.
방송국 자막은 전 국민을 위해 친절하게 설명하는 '교과서' 같다면, 자컨 자막은 우리끼리 웃고 떠드는 '비밀 단톡방' 같은 느낌입니다. 이러한 느낌은 팬들만 아는 연예인의 습관이나 지난 라이브 방송을 하며 공유된 말이나 밈을 자막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편집자가 단순히 영상을 이어 붙이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 팀 1호 팬이라는 게 느껴지기 때문에 방송국 예능 자막보다 자컨의 자막이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디테일한 편집은 팬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어 '과몰입러'로 만들어버립니다.


📞" 방송국이 먼저 전화를 건다고? - 뒤바뀐 갑을 관계"
자컨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미디어 업계의 권력 지도도 뒤집혔습니다. 예전에는 아이돌이 방송국의 선택을 기다렸다면, 이제는 방송국이 자컨의 독특한 포맷과 화제성을 탐내며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이 됐습니다.
실제로 에스파의 <에스파티>는 유튜브에서 먼저 대박이 난 뒤 거꾸로 Mnet 채널에 정규 편성이 되었습니다. 세븐틴의 <나나투어>는 플랫폼을 똑똑하게 활용했습니다. TV에서는 대중적인 편집본을 보여주고, 깊고 진한 비하인드는 소속사 플랫폼인 위버스에서만 독점 공개하여 수익과 팬심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우리도 자컨처럼! - 지상파의 필사적인 생존 전략"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제는 지상파 방송사들도 '자컨처럼 만들어야 산다'며 변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KBS의 변신입니다. <아이돌 인간극장>이나 <돌박이일>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예전 방송국 스타일과는 완전히 다른 걸 알 수 있습니다. 매주 딱 한 팀만 출연해 자컨 특유의 밀착형 소통 방식을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자컨이 단순히 팬 서비스용 영상을 넘어, 이제는 방송 업계가 베껴야 할 예능의 정석이 되었습니다.


✨마무리하며: 방송국의 담장을 넘은 '자컨', 미디어의 새 판을 짜다
지금까지 미디어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은 아이돌 자컨의 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아티스트와 팬이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앞으로 미디어 환경을 얼마나 더 바꿔놓을지 기대가 됩니다.
<래퍼런스 참고>
https://www.wi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669
https://sports.donga.com/ent/article/all/20230425/119005042/3
https://www.tenasia.co.kr/article/2024080529214
https://www.dispatch.co.kr/2275605
https://www.youtube.com/watch?v=GmAwsAB7nhw
https://www.youtube.com/watch?v=qu6UgGBwv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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