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협성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22학번 박나연입니다.
2024년 10월 10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강의 작품들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 작품에는 우리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가 담겨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인사이트들 중 눈에 띄는 두 가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우선 첫 번째는 ‘억압’ 입니다.
<채식주의자>는 주인공이 악몽에 시달리다 육식을 거부하지만, 가족들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물리적·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이야기입니다. 이를 통해 사회가 통념에서 벗어난 개인의 선택과 자유를 어떻게 억압하는지, 이러한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저항하는지가 작품의 주요한 포인트입니다.
사회가 지키려는 규범이나 통념이 어떤 폭력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고통’ 입니다.
<소년이 온다>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국가 폭력에 의해 희생된 이들과 그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역사적 비극 속에서 겪은 고통과 상처가 현재까지 어떻게 이어지고 있으며, 그 상처를 극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의 고통에 공감하고, 역사적 사건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그 기억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한강은 작품을 통해 항상 사회적 억압, 역사적 비극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며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들을 일깨워주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강의 작품들이 대란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도 한강의 작품을 읽을 예정이 있으시다면, 한강이 보여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지 한 번 고민하며 읽어 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문헌>
https://www.youtube.com/watch?v=ycsBdzxySpg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3646
황석영도 이문열도 아니었다, 노벨문학상이 한강 선택한 이유 | 중앙일보
부커상 외에도 메디치상이 노벨문학상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
www.joongang.co.kr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62156.html
노벨문학상 한강의 언어들, 어디서 헤엄쳐 왔나
한국문학이 단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 펼쳐진다. 언젠간 걷게 되리라 다들 열망하긴 했다. ‘변방의 언어’였던 한글의 공표 기념일 이튿날인 10일 밤(한국시각) 작가 한강(54)이 2024년 노벨 문
www.hani.co.kr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410141624001
‘노벨문학상’ 한강이 되살려낸 존엄의 언어 [김민아 칼럼]
나흘이 지났습니다. ‘한강 신드롬’입니다. 노벨문학상을 탄 한강 작가의 책을 사기 위해 ‘오픈 런’이 벌어지고, 작가가 운영하는 책방에 인파가 몰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www.khan.co.kr
https://www.khan.co.kr/culture/book/article/202410132056005
[한강, 노벨 문학상] '흰 뼈'와 '눈 한 송이'···한강의 문학은 어떻게 우리를 지켜내는가
한강의 소설은 약하고 연한 살성과 물질인 뼈로 이루어진 인간이 어떤 존재일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다. 한강의 두 번째 소설집에 실린 단편 ‘아홉 개의 이야기’는 흡사 아홉 편...
www.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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