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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옷 안 샀는데… 왜 자꾸 이 코디가 사고 싶지?

jiyunj99 2026. 5. 20. 22:25

 

 

 

안녕하세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24학번 이주하입니다. 

여러분은 옷을 고를  어떻게 고르시나요? 

하나하나 비교하면서 직접 스타일을 맞추나요, 아니면 

쇼핑 앱이 추천해주는 코디를 참고 하시나요? 

 

저는 후자에 가까운  같아요. 

요즘은 쇼핑할 때도 AI가 자연스럽게 개입하고 있다는 사실, 느끼고 계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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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옷을 사려고 들어간  아니고 그냥 심심해서 쇼핑 앱을 켰을 뿐인데.. 

 

 

들어가자마자

이미 완성된 코디가 눈앞에  있는  보고

괜히 한참을 보게 되더라고요. 

 

상의, 하의, 신발까지

 맞게 조합된 스타일을 보다 보니까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거 그냥 이대로 사면 되는  아닌가…?” 

 

 

그런데 여기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코디는 어떻게 이렇게  취향처럼 보이는 걸까요? 

 

요즘 쇼핑 앱에서는

AI를 활용한 개인화 추천 기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옷을 오래 봤는지,

어떤 상품을 클릭했는지,

어떤 스타일을 자주 선택하는지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사람이 좋아할 코디”를

미리 만들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이 상품을  사람들이 함께  스타일’도 추천됩니다. 

즉, 단순히 상품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코디를 미리 구성해 제시하는 방식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에서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무신사 앱에 접속하면

사용자가 최근에  상품, 관심 브랜드, 검색 기록 등을 바탕으로

추천 코디’나 비슷한 스타일’이 메인 화면에 제시됩니다. 

특히 단순히 상품 하나를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상의·하의·신발이 함께 구성된 완성형 코디 형태로 제시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버핏 셔츠를 한 번 클릭하면

이후에는 해당 셔츠와 어울리는 슬랙스, 스니커즈 등이 함께 묶인 스타일이

지속적으로 추천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사용자가 직접 조합을 고민하지 않아도

이대로 입으면 되겠다”는 판단을 쉽게 내리도록 만듭니다. 

 

또한, YouTube에서도

비슷한 방식의 개인화 추천 이루어집니다. 

패션 관련 영상, 예를 들어 ‘봄 코디 추천’이나 데일리룩 영상을 몇 번 시청하면

이후에는 유사한 스타일의 영상 함께

패션 브랜드 광고가 반복적으로 노출됩니다. 

 

 과정에서 사용자는 특정 스타일에 점점 익숙해지고,

해당 스타일에 대한 호감도가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결국 유튜브에서 형성된 취향이

다시 쇼핑 플랫폼에서의 소비로 이어지면서, 

 

AI는 단순히 추천’을 하는 것을 넘어

여러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과 선택을 점진적으로 형성하는 역할 하게 됩니다. 

 

이러한 AI 기반 코디 추천은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 코디 고민 시간 감소 
  • 실패 확률 감소 
  • 빠른 구매 결정 가능 

하지만 동시에 다음과 같은 의문 제기됩니다. 

 

 

나는 지금 옷을 고르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고르게 되고 있는 것일까’?

AI가 제공하는 추천은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특정 스타일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취향이 제한될 가능성 존재합니다. 

 

이는 AI 추천 시스템이

사용자의 과거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일’을 계속해서 우선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 번 캐주얼한 스타일의 옷을 클릭하면

이후에도 유사한 스타일의 코디가 반복적으로 추천되고,

사용자는 점점  스타일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과정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탐색할 기회는 줄어들고,

기존 취향이 더욱 강화되는 구조가 형성됩니다. 

또한 반복적인 노출은 심리적으로도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은 자주 접하는 대상에 대해  친숙함과 호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특성이 AI 추천과 결합되면서

특정 스타일에 대한 선호가 더욱 강화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용자는 스스로 선택하고 있다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AI가 제시한 범위 안에서 선택을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AI 기반 코디 추천은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취향 형성과 선택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AI가 만들어주는 ‘오늘의 코디’는

분명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리함 속에서

우리가 직접 탐색하고 고민하는 과정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오늘 내가 입은 옷은

내가 고른 것일까요,

아니면 추천받은 것일까요? 

 질문은 단순한 쇼핑을 넘어

AI 시대의 소비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 것입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