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Tech & AI

AI 채팅으로 위로 받고 효율적인 사용하기

김시온이 2025. 4. 19. 00:32

안녕하세요! 저는 협성대학교 20230285 김유정입니다. 오늘 소개할 주제는 바로 AI 채팅, 그중에서도 챗GPT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챗GPT와 대화하면 딱딱하고 사무적인 답변이 대부분이었는데요. 하지만 요즘은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를 전하는 친구 같은 존재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심리 상담 도구로 활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해요. GPT에게 하소연하거나 일상적인 고민을 털어놓는 식인데요.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챗GPT가 디지털 상담소, 일종의 대나무숲처럼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한 기사에 따르면, 직장인 박 모(31) 씨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챗GPT에게 하소연한다, “'많이 힘들었겠구나' 하고 다정하게 공감해주고, 해결 방법도 다섯 가지나 제시해줘서 은근히 위로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대학생 이 모(25) 씨는 챗GPT에게 사주를 보기도 하는데요. “5초 만에 재물운, 직업운, 연애운까지 알려줘요. 재미로 보는 거지만, 고민의 방향을 잡을 수 있어 종종 활용하고 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챗GPT에게 마음을 털어놓게 된 걸까요?

 

AI 채팅의 장점은 익명성과 편의성, 그리고 긍정적인 반응에 있습니다. 비난이나 부정적인 반응 없이 공감해주고, 필요에 따라 위로나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특성이 있죠. 실제로 한국심리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일부 내담자는 인간 상담사보다 AI 상담에 대해 더 개방적이고 덜 방어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상대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말을 건넬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게다가 챗GPT는 일상적인 대화 외에도 다양한 프롬프트를 통해 자기 이해와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해줘

우리가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내가 알지 못하는 무의식을 알려줘

자아효능감이 높은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

 

이런 식으로 입력하면, GPT는 이에 맞는 자세한 답변을 제공합니다. 원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입력할수록 고퀄리티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프롬프트를 서로 공유하는 것도 챗GPT를 잘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챗GPT를 유료 구독 중이라면, ‘나만의 맞춤형 GPT’를 만들어 개인 상담사, 건강 코치, 영어 선생님처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GPT에 로그인한 뒤 우측 상단의 '탐색(GPT 탐색기)'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GPT를 검색하거나 직접 만들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일본어 선생님을 검색하면 관련 GPT가 나옵니다.

 

직접 만드는 경우에는 이름, 규칙, 시작 대화, 업로드할 파일 등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GPT에게 역할을 부여하고, 어떤 방식으로 대화해야 할지 가이드라인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GPTs Action 기능을 활용하면 자신의 API를 연결하여 메일 관리, 외부 프로그램 연동 등 실질적인 업무 보조도 가능해집니다.

 

GPT는 단순한 대화 상대를 넘어서 개인화된 조력자로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AI의 답변을 맹신하거나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한 채, 하나의 도구로서 챗GPT를 활용한다면 분명 일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