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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눈떠라”는 이제 옛말? 야구장에 등장한 abs

bluewinv 2026. 5. 28. 00:00

안녕하세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22학번 정우인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진걸 보니 야구의 계절이 온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야구 좋아하시나요?

 

저는 야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저는 기아타이거즈라는 팀을 2015년부터 응원하고 있어요.

아니 사랑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응원하는 팀 하나씩은 있으시죠!? 아무리 응원을 한다 해도 야구를 보다 보면 화가 나는 순간이 참 많은 것 같은데,

여러분들이 가장 화가 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좋아하는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

병살타를 쳤을 때?

만루에서 인필드 플라이를 쳤을 때?

쓰리번트 실패했을 때?

끝내기 폭투 했을 때?

마무리 투수가 나와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을 때?

마무리 투수가 홈런 맞고 내려가서 덕아웃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홈런인줄 알고 세리머니 하다가 담장 맞고 떨어져서 1루에서 멈췄을 때? 

3볼 상황에 타격해서 아웃 당했을 때?

견제사 당했을 때?

사사구 남발할 때?

영봉패 당했을 때?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을때만 홈런 칠 때?

 

 

이렇게 다양한 순간들이 있지만 저는 심판의 오심 때문에 경기 흐름이 뒤바뀌는 순간이 가장 화가 나는 것 같아요…..

야구를 오래 봐온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저게 스트라이크라고?” 혹은 존에 들어간 것 같은데 왜 볼이지?”

이런 의문을 가져보신 적 있으시죠?

 

공 하나하나가 중요한 야구에서 애매한 볼 판정은 경기 결과를 바꿀 만큼 큰 영향을 주는데,
아무리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지만 이런 판정 논란이 계속되다 보면

팬들은 답답하고 화가 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걸 더 정확하게 판정할 방법은 없을까?”

라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었죠.

 

그렇게 등장한 것이 바로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입니다!!

 

ABS Automated Ball-Strike System의 약자로,

심판이 순간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AI가 볼과 스트라이크를 판정하는 시스템입니다.

 

AI심판, 로봇 심판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그렇다면 abs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작동 방식에 대해 저와 함께 알아봅시다~

 

먼저 경기장에는 3대의 고속 카메라와 트래킹 장비가 설치되어 있어요.

이 장비들은 투수가 공을 던지는 순간부터 포수 미트까지의 공의 궤적을 실시간으로 추적합니다.

 

 

먼저 경기장에는 1, 3, 외야에 총 3대의 카메라트래킹 장비가 설치돼 있어요.

이 장비들을 기반으로 공의 궤적, 속도, 높이, 좌우 위치를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타자의 키와 스탠스에 따라 개인 맞춤형 스트라이크 존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투수가 던진 공이 이 영역을 통과하면 스트라이크벗어나면 로 판정되죠.

 

이렇게 측정된 투구별 판정 결과는 음성으로 변환되어 주심이 착용하고 있는 이어폰을 통해 전달됩니다.

주심은 최종적으로 수신된 음성 결과에 따라 수신호로 볼 ·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리게 되는 것이 ABS의 작동 방식입니다.

 

Abs 스트라이크 존 기준이 잘 나와있는 자료입니다.

 

중요한 점은 공이 홈 플레이트의 중간 면과 끝 면 두 곳 모두 상/하로 라인을 스쳐야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다는 거에요.

한 면만 스쳤다면 그 공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을 수 없습니다.

 

 

 

 

abs 도입 이후 kbo에 나타난 변화

 

우선 판정에 대한 일관성이 증가했어요.

도입 전에 심판의 볼 판정 정확도는 약 91.3%였지만,

 

도입 후 2024 정규시즌 동안 abs가 판정한 55,026개의 투구 중 오심은 21이었고, 정확도 99.6%의 수치를 달성했습니다.

 

 

 

또 포수의 역할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생겼어요.

심판의 판정에 영향을 주기 위해 공을 받는 순간 미트를 존 안쪽으로 당기는

이른바 프레이밍 기술은 abs 앞에서 무의미해졌습니다.

 

공을 잡는 기술보다 공을 빠뜨리지 않는 블로킹과 주자를 잡아내는

도루 저지 능력이 포수의 핵심 지표가 되며,

포수의 평가 기준 자체가 재편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투수에게 나타난 변화는 언더핸드 투수의 감소입니다.

 

AbS 도입 이후 스트라이크 존이 엄격해지면서

횡적인 이동을 보여주는 낮은 공이 대거 볼 판정을 받으면서

언더핸드와 사이드암 폼을 사용하는 투수들을 1군에서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역시 직관 분위기인 것 같아요.

주심의 볼 판정이 내려지는 순간 관중석에서 터지던 야유와

심판 눈 떠라같은 항의는 abs가 도입된 이후 줄어들었어요.

 

당시 kbo 박종철 심판위원은 “abs 도입 이후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있었던 팬들의 불만 표출이 거의 없어졌다.
팬들이나 선수단 입장에서는 국내 야구가 공정해졌다고 느끼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Abs는 단순한 기술이 아닙니다.

스포츠가 ai와 데이터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하는 과정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오랜 시간 야구를 즐겨온 골수 팬이라면 예전과 지금의 차이를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더 클 것 같습니다.

 

Abs와 함께 발전해 나갈 프로야구의 미래가 정말 기대되는 것 같아요.

야구가 더욱 공정한 스포츠로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아직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쯤은 직관을 가보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https://blog.naver.com/ichib/224020073674

 

https://v.daum.net/v/BfFCdDb0if

 

https://velog.io/@devyulbae/%EC%9B%94%EB%8D%B0%EB%85%B8-ABS-AI%EA%B0%80-%EC%95%BC%EA%B5%AC%EC%97%90-%EB%B6%88%EB%9F%AC%EC%98%A8-%EB%B3%80%ED%99%94

 

https://www.munhwa.com/article/11417933

 

https://www.mk.co.kr/news/sports/10993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