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ing Trend

AI 보정, '사진 속 마법'일까 '시각적 사기'일까?

sakuragi10 2026. 5. 26. 07:10

안녕하세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24학번 박세나입니다.

 

여러분, 혹시 최근에 친구들과 찍은 인생네컷 사진이나 셀카를 올릴 때 보정을 하나도 안 한 원본 사진을 바로 올리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분들께서는 슥슥 보정 단계를 거치실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이제는 AI를 활용한 사진 보정이 일상이 된 시대죠.

 

그런데 최근 이 기술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큰 소동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근 발생한 충격적 일과 함께, 저희가 매일 쓰는 AI 보정의 명과 암

자세하게 짚어보려 합니다!

 

두 눈 크게 뜨고 집중해주세요!

 

>>누구세요? 사진 한 장 때문에 제명된 시의원<<

 

최근 한 네덜란드 50대 시의원이 선거 홍보물에 실물과 너무 다른

과도한 AI 보정 사진을 썼다가 신뢰를 잃고 제명까지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이 사진인데요.

 

 

너무 아름다운 시의원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50대라고 보기엔 너무 젊어보이지 않나요?

 

원본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덜란드 로테르담의 파트리시아 라이흐만 시의원은 선거에서 승리하였지만

지역 정당에 의해 제명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논란이 일자 라이흐만 시의원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사진의 해상도를 높이긴 했지만 그 사진은 분명 자신이라며 약물 때문에 외모가 조금 달라 보일 뿐이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레이프바르 로테르담측은 유권자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사건을 보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본인의 이미지는 갖고 있으니 괜찮은 걸까요?

아니면, AI의 과도한 보정으로 누군가를 속인 사기 행위였을까요?

 

사진 보정은 이제 누구나 하는 일상이 되었지만,

선거라는 공적인 약속 앞에서는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신뢰의 문제가 된다는 걸 보여준 아쉬운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은 죄가 없지만, 그 기술이 진실을 가리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겠죠?

 

>>AI 사진 보정, 추억을 되살리다.<<

 

과도한 보정은 논란을 낳기도 하지만

사실 AI 보정은 우리 삶에 따뜻한 마법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SNS를 보다 보면 낡은 과거 사진 속 인물을 복원하여 현재의 나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으로 합성한 영상들을 한 번쯤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큰 유행으로 번져 많은 분들께서 활용하셨는데요.

 

맞습니다. AI의 보정은 이와 같이 낡은 추억을 완벽하게 복구해주는

고마운 기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의 가치는 개인의 추억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역사를 보존하는 데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올해 4.19 혁명 제66주년을 맞아, 세월 속에서 흐릿해져 가던

희생자들의 얼굴이 또렷하게 되살아났습니다.

 

실제로 부산시설공단은 기념식을 앞두고 중앙공원 영령봉안소에 모셔진

희생자 영정사진을 AI 기술로 복원하는 작업을 완료하였는데요.

 

훼손되고 낡아서 알아보기 힘들었던 영웅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복구되었고

이렇게 되찾은 영정사진은 중앙공원에서 열림 기념식 현장에

새롭게 설치되었습니다.

 

 

이처럼 AI 보정은 잊혀가는 과거에 다시금 숨을 불어넣어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실망을 안겨준 시의원의 사례부터 잊혔던 영웅들의 얼굴을 되찾아준 감동적인 복원 사례까지 AI 보정의 두 얼굴을 다뤄보았습니다. 

 

똑같은 AI의 기술이라도 이를 어떻게, 그리고 어떠한 목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의 가치는 매우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사진이라는 미디어가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그 속에 담긴

진실의 가치만큼은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여러분의 생각은 마법과 사기 중 어느 쪽에 더 기울어져 있으신가요?

 

이상으로 협성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24학번 박세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완전 딴사람” 과도한 AI 보정사진 시의원 제명|동아일보

부산시설공단, 4·19혁명 희생자 영정사진 AI로 복원 -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