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글자를 보고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으신가요?
….
바로 ‘배달의민족’ (한나체)과 ‘현대카드’ (유앤아이체)였습니다.
글꼴, 서체를 의미하는 폰트(Font)는 기업들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폰트 마케팅이란?
폰트 마케팅이란 상호, 회사 로고, 광고물 등 직접적인 브랜딩 요소와 더불어 기업 전용 폰트를 활용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간접적으로 대중에게 전달하는 마케팅 기법입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10602n01214
최근 미니멀리즘 확산으로 로고 없이 폰트만으로 브랜드를 인식시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MZ세대가 폰트를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폰트 마케팅의 파급력이 커졌습니다.
폰트 마케팅의 효과
기업들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전용 폰트를 개발하는 이유는 폰트가 강력한 마케팅 효과를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이 배포하는 폰트는 주로 무료라서 수익 창출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널리 자연스럽게 배포될 수 있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친근한 인식 생성과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폰트는 브랜드의 성격을 시각화합니다.
곡선, 굵기 등의 형태가 브랜드의 성격을 유쾌하게 또는 신뢰감 있게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폰트를 일관되게 사용함으로써, 브랜드의 진정성과 통일성을 보여줘서 일관된 이미지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폰트 마케팅 사례

(배달의민족 폰트 모음)
배달의민족은 옛날 간판을 모티브로 한 ‘한나체’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폰트를 개발해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상업적 이용까지 허용하면서 큰 호응을 얻으며 주변에서 배민의 폰트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과제물부터 유튜브 영상의 자막까지 폭넓게 사용되며 하나의 시각 문화 현상을 만들어냈습니다.

(빙그레 폰트 모음)
빙그레는 자사 대표 인기 제품들의 특징과 로고에서 착안한 폰트를 디자인했습니다. 대표 제품의 폰트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함으로써, 자사 제품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켰습니다. 폰트는 한글날을 기념해서 제작되어서 한글이 주는 가치를 되새기게 하여 사회공헌적 의미도 있습니다. 빙그레는 폰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킨 좋은 사례입니다.
폰트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대중의 일상과 브랜드 경험에 스며드는 장기적인 전략 자산이 될 것입니다. 그만큼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폰트의 이미지가 불일치할 경우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브랜드,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양질의 폰트를 제작해야 합니다.
어떤 새로운 폰트가 새롭게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지 기대해 보면서, 여러분들도 한번 기업들의 폰트를 활용해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해 보세요.
레퍼런스
https://news.appstory.co.kr/plan8980
https://cidermics.com/contents/detail/593
https://m.blog.naver.com/assi2017/224004028765
https://ditoday.com/why-brands-creating-their-own-fonts/
https://brunch.co.kr/@fineadple/54
https://blog.newswire.co.kr/?p=12228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876585
https://www.iconsum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7791
https://m.blog.naver.com/emforce2000/222962674039
https://openads.co.kr/content/contentDetail?contsId=10003
'Marketing Tre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숏 폼영상에 이은 숏 폼 드라마? (0) | 2026.05.20 |
|---|---|
| OTT 플랫폼 시대, 콘텐츠 소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0) | 2026.05.20 |
| 위기의 한국 영화 산업, ‘왕사남’이 증명한 극장의 가치와 새로운 돌파구 (0) | 2026.05.20 |
| 한 번 끝난 줄 알았는데… ‘역주행’은 뭘까? (0) | 2026.05.20 |
| 광고는 이제 ‘경험’이다 – 코카콜라 사례로 본 체험형 마케팅의 힘 (0) | 2026.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