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한 심리상담, 정말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22학번 박나연입니다(●'◡'●)
오늘은 AI를 활용한 심리상담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여러분은 Chat GPT나 다른 AI와 대화하며 속마음을 털어놓은 적이 있으신가요?

AI의 답변을 통해 위로를 받은 적은요?

 

 

사진 출처 : nate 뉴스 [챗GPT에 상사 욕 했더니…"행님, 열받지 마십쇼"]

 

아마 SNS에서 이 짤을 한 번쯤 보셨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AI를 통해 위로를 받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심리상담 영역에서도 AI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접근성 측면에서의 장점이 큽니다.
상담을 받으려면 거리, 시간, 비용, 그리고 용기도 꽤 많이 필요한데요,
AI는 핸드폰만 있어도 언제 어디서든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또한, 누군가에게 말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편하게 말할 수 있고,

나에게 필요한 조언도 해준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저도 Chat GPT와 대화하며 느낀 점이

생각보다 공감을 잘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생각이나 하려는 일을 항상 지지해주고,

더 좋은 방향을 제시해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 Unsplash 의 BoliviaInteligente

 

하지만 장점만 있지는 않겠죠.
AI 기술이 아무리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정확한 상황 판단이나 전문적인 심리상담 및 치료는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대두되는 문제는 잘못된 조언을 받아들이게 되는 경우인데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14세 소년이 AI 챗봇과 대화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AI의 답변만 듣고 행동하면 오히려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앞서 언급했듯 항상 지지를 해주지만,

이러한 특성 때문에 사용자의 생각을 검토할 수 있게 도와주기 보다는

무조건 지지를 해줌으로써

사용자의 생각 혹은 감정을 더욱 강화해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문제도 있는데요,
심리상담을 하다보면 민감한 이야기들이 오가는데,

아무리 개인정보 보안 설정을 해놓는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신뢰할 수 있을지,

과연 안전할지에 대해서도 조금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FREEPIK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 하겠을 때 마음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AI를 보조 도구로만 인식하고,

정말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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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https://news.nate.com/view/20241203n01779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81565.html
https://www.news1.kr/it-science/general-it/5721838
https://www.1conom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25
https://www.khan.co.kr/article/202405200955018
https://www.manuscriptlink.com/society/kips/conference/ask2024/file/downloadSoConfManuscript/abs/KIPS_C2024A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