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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교과서는 이제 ‘라떼’가 됩니다.

AI와 광고PR 02반 2025. 5. 13. 22:12

 

안녕하세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21학번 신승민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듣고 계시는 AI와 광고PR 교재를 어떤 방식으로 보고 계신가요?

저는 아직까지 종이책을 사용 중입니다😄

e북으로 책을 읽거나 태블릿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어색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올해부터 초, , 고등학교에서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교실에 칠판 대신 스크린이, 책상엔 공책 대신 태블릿이 놓여지게 되는 것인데요.

오늘은 이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디지털 교과서란?>

🔍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학습 기회를 지원하고자 인공지능을 포함한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학습자료 학습 지원 기능 등을 탑재한 소프트웨어

🔍 AIDT (Artificial Intelligence Digital Textbook)


<디지털 교과서,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의 수준과 진도에 맞는 개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

🔍 학생의 학습 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피드백 제공

🔍 텍스트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자료, 인터랙티브 콘텐츠 다양한 형태의 학습 자료를 포함

🔍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디지털 환경 적응

 

이처럼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은 단순한 교과서 형태의 변화가 아닌

교육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전환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피할 없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가고 있음에도 도입과 실행 과정에서 여러가지의 과제와 잠재적인 단점이 존재할 같습니다.

 

 

<디지털 교과서, 이대로 괜찮을까요?>

 

🔍 디지털 과몰입으로 인한 문해력 저하로, 우리사회에 여러 갈등을 야기할 있음

🔍 현재 도입되고 있는 AI 디지털 교과서는 인공지능의 진정한 활용이 아닌 기존의 디지털 교과서에 간단한 대화형 기능을 추가한 것에 불과

-> 학생 개개인의 이해도와 학습 속도를 깊이 있게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준의 AI 기술이 아니라는

🔍 디지털 격차 우려

-> 디지털 교과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정마다 인터넷 환경과 적절한 디바이스가 필수적이지만 이러한 기본적 조건이 마련되지 때에는 교육 격차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음

🔍 과도한 기술 의존으로 교육의 기본적 가치를 해칠 있으며 직접적인 상호작용 감소와 수동적인 학습 태도 우려

-> 교육이란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고 배우는 행위가 아니라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을 통해 인성, 창의성, 협동심 등을 길러내는 과정

🔍 디지털 교과서의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 부족

-> 디지털 교과서는 접하는 학생들은 인지발달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로, 장시간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었을 발생할 있는 신체적, 심리적 부작용에 대한 명확한 연구 결과가 필요한 상태

 

 

과연 교과서의 디지털화가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부작용을 낳을 위험이 있는 것일까요?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육 선진국 스웨덴과 핀란드의 디지털 교과서 철회>

🔍 교육의 선진국으로 꼽히는 스웨덴은 지난 2017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했다가 2023 철회한 있습니다. 심지어 6 미만의 아이에 대해서는 디지털 교육을 전면 중단하고 종이책을 사용한 교육만을 허용했습니다. 철회 배경은 문해력 저하였습니다.

세계 각국의 초등학교 4학년생의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읽기문해력연구 (PIRRLS)에서 스웨덴은 2016 555점이었으나,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한 544점으로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 핀란드는 학습 자료의 80% 이상을 디지털로 전환했다가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를 우려하여 종이 교과서로 회귀했고, 유아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AI 교과서의 황당한 오류>

https://youtu.be/5U0-zm88INQ?si=bYyZcgIEAl7EpXNB

 

 

🔍 JTBC 기사에 따르면 “1보다 1 수가 무엇이냐물으니 “2”라는 정답 대신 교과서 관련 질문에 제한적으로 대답할 있다 대답했으며 숫자 대해선 설명을 해주지만 , , , 천은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 레몬이 개냐고 묻는 문장을 영어로 번역했더니 개할 때의 동물 표현해 DOG라고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처럼 AI 디지털 교과서는 많은 문제점과 부족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AI 시대가 시작되었고 이미 우리 삶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는 것은 매우 실험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곳인 만큼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비록 저는 올해가 지나면 학생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지만앞으로는 학생들이 완벽한 환경에서 스마트 하게 공부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https://www.betanews.net/article/view/beta202503140101

 

[강숙영의 시선] AI교과서 도입, 충분한 공론화를 통한 철저한 준비가 먼저다

정부가 올해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고 한다. 정부는 AI교과서를 도입해 학습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고

www.betanews.net

 

https://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4052

 

[경상시론]종이책에서 AIDT로: 교육 혁명의 시작과 과제 - 경상일보

우리는 지금 기술 혁신이 일상을 급속도로 변화시키는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이러한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 중심에 AI 디지털교과서(AIDT: Artificial Intelligence Digital Te

www.ksilbo.co.kr

 

https://www.news1.kr/society/education/5773631

 

[전문가 칼럼] AI 디지털교과서 전면 재검토해야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마치 미래 교육의 핵심인 것처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교육 현장 전문가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

www.news1.kr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45312?influxDiv=NAVER

 

'몇 개'인지 묻자 동물 '개'를…AI 교과서 '황당 오류' | JTBC 뉴스

[앵커] 인공지능 AI 교과서가 올해부터 일부 학교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초적인 덧셈 뺄셈조차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거나, 외국어를 엉터리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news.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