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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에 폭싹 빠졌수다!

하또오 2025. 5. 6. 18:07

 
 
 
 
안녕하세요, 22학번 조현하입니다.
 
 
혹시 여러분들께서는 드라마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드라마보다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있었는데요!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입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4관왕을 차지했는데요!
 
 
그런 김에 여러분과 폭싹 속았수다에 대해서
함께 얘기를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아 주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어떻게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게 되었을까요?
 
 
 

출처: 넷플릭스

 
 
 
 

 
제목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1960년대 제주도와 198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하여,
한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오애순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끈질기게 인생을 살아가는 여성으로,
아이유와 문소리가 각각 젊은 시절과
중년 시절을 연기합니다.
 
 
그를 사랑하는 양관식은 박보검과 박해준이 맡아
안정적이고 성실한 캐릭터를 소화합니다.
 
 
 

 
 
 
제가 이전에 포스팅했던
'AI 디에이징 기술'을 사용했던 드라마들은
극중에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출연 인물들의
과거 혹은 미래 모습을 디에이징 기술을
통해서 표현하곤 했는데요.
 
 
이번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젊은 시절의 오애순 / 양관식 역할을
아이유와 박보검으로 보여 주었고,

중년 시절의 오애순 / 양관식 역할을
문소리 / 박해준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누구도 몰입감이 깨진다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요!
저 또한 전혀 몰입감이 깨지지 않고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었으며,
오히려 문소리가 나왔을 때는
아이유의 모습이 함께 그려지는 걸 보며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는 포스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총 '4막'으로 나누어져 공개되었는데요.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4부씩 공개되어
기다리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회차 공개일
1~4 2025년 3월 7일
5~8 2025년 3월 14일
9~12 2025년 3월 21일
13~16 2025년 3월 28일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톱10 시리즈에서 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공개된 지 단 3일 만에 360만 시청수를 달성하며
빠르게 인기를 끌었고,
대한민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페루, 볼리비아 등
24개국에서 넷플릭스 톱10에 진입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K-드라마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인스타그램

 
 
 
 
이 뿐만이 아닌데요!
국내에서도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반응은 압도적이었습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 결과,
TV-OTT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제가 찾아보니 공개된 후 3월 2주차부터
4월 이후까지 계속해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출처: 데이터코퍼레이

 
 
 
심지어 현재까지도 3위에 머무르고 있을 정도이니
얼마나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관심이 큰 지 아시겠죠?
 
 
그렇다면 이렇게 폭싹 속았수다에
큰 관심이 쏟아진 이유는 뭘까요?


 

출처: 넷플릭스

 
 
 
[아래로는 제 개인적인 의견이 담겨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모든 시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점이
사람들에게 크게 다가왔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https://youtu.be/0kJo3MVQCz8?si=9DCJuukKkpG_ezxb

 

 
https://youtu.be/7scYxF2WG_U?si=7SCFp98JRjCJYPAb

 

https://youtu.be/4t1dd6DLO_4?si=quY_817aNm8ZthIf

 
 

 
위에 첨부한 영상 링크들은 모두 폭싹 속았수다를 보며
리액션하는 영상인데요.
썸네일만 보셔도 알 수 있듯이 여러 세대가 함께
시청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대가 보아도 공감을 하고,
30대가 보아도 공감을 하고,
40대가 보아도 공감을 하고,
50대가 보아도 공감을 하는 작품이 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요?
 
저는 얼마 없을 거라고 감히 예상하는데요.
 
부모가 보아도 자식이 보아도 공감을 하고,
딸이 보아도 아들이 보아도 공감을 하고,
엄마가 보아도 아빠가 보아도 공감을 한다는 것은
 이 작품이 대단하다는 것을 여실히
느끼게끔 하는 것 같습니다.
 
 
 
 
 

 

“엄마가 가난하지, 네가 가난한 거 아니야. 애순아, 쫄아붙지 마. 너는 푸지게 살아.”

출처: 넷플릭스

 
 
또한 명대사가 한몫을 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앞서 말했던 공감되는 이야기만큼이나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은 건
그 안에 담긴 진심 어린 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폭싹 속았수다’를 집필한 임상춘 작가는 앞서
‘동백꽃 필 무렵’에서도
주옥 같은 명대사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짧게나마 저를 웃고 울게 만들었던
명대사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출처: 넷플릭스

 
 

 “열여덟 엄마는 엄마를 잃고 엄마가 됐고, 열아홉 아빠는 금메달 대신 금명이 아부지가 됐다. 
그들의 봄은 꿈을 꾸는 계절이 아니라, 꿈을 꺾는 계절이었다. 그렇게도 기꺼이”

 
 
 
'
 

출처: 넷플릭스

 
 

"속이 다쳐온 딸을 위해

그들은 또 하나만 해댔다
그들은 나를 기어코 또 키웠다."
 
 
 
 

출처: 넷플릭스

 

 

“제가 못 가르쳤습니다. 너무 귀해서, 너무 아까워서 제가 안 가르쳤습니다.”

 
 
 

 

“산 사람은 또 잊고 살아져. 살면, 살아져.
죽어라 팔다리를 흔들면 검은 바다 다 지나고 반드시 하늘 보여.
반드시 숨통 트여.”

 
 
 
 
 
 
 
 
 


 
 
 
과도하게 도파민에 절여져있고, 짧고 유해한 콘텐츠에
쉽게 노출되어있는 요즘 세대들에게
위안을 주고 위로를 건네는 이러한 작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동시에 그러한 작품들이 더 많이 나타났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천천히 세상을 바라보아도 좋지 않을까요?
 
이상 조현하였습니다.
 
 
 
 
 
 
 
https://www.todaypeop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72

[김영통 칼럼] 어제도, 오늘도  '폭싹 속았수다' - 투데이피플

“왜 다 죽어? 그럴려면 나는 왜 낳았어···애순아 어차피 사람은 다 고아로 살아. 부모 다 먼저 가도 자식은 살아져. 살다 보믄 더 독한 날도 와. 살다가 살다가 한 번씩 딱 죽고 싶은 날이 오거

www.todaypeople.co.kr

 
https://www.harpersbazaar.co.kr/article/1879407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 4막 공개! 결혼→눈물...관전 포인트 셋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사계절 포스터 모두 공개! 봄·여름·가을, 그리고 마침내 겨울이다

www.harpersbazaar.co.kr

 
https://www.fundex.co.kr/fxmain.do

펀덱스(FU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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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03280700003

“살민 살아진다”…‘폭싹 속았수다’ 속 주옥같은 문장들, 모두를 울렸다

“애순아 쫄아붙지 마. 너는 푸지게 살아” 그야말로 명대사의 향연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국내·외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자리 잡고 있다. 이야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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