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AI는 정말로 <<감정>>을 느낄 수 없는가?
해당 질문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 사이에 감성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낭만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사람들이 본인들의 감성과 감각을 살리고 본인의 취향과 스타일을 많이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낭만주의 시대에 그러면 문학이 절대 빠질 수 없겠죠..? 그래서 저는 문학의 한 분야 중 시에 대해서 AI와 관련지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n6nbwUof9WU?si=KQUP-x4V3oC7pKkZ
어떤 것이 AI인지, 인간인지 구분이 가시나요?! 저는 정말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문학 작품을 이제 작가가 아닌, AI가 만든다?
이 한마디는 당연이 이제는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동시에 사람을 멍하게 만듭니다. ‘시’라는 것은 우리들은 이렇게 이야기 했었습니다. 마음, 감정, 감성이라는 키워드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말이지요... 시란? 행복, 사랑, 계절, 외로움과 같은 주제의 인간적인 경험들이 한 문장 안에 녹아내는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감정을 경험해 본적도 없고, 느끼지도 못하는 기계가 이걸 쓴다고요?
해당 물음은 단순하게 기술 발전에 대한 궁금증을 뛰어 넘어, 창작의 정의 자체를 다시 묻게 만듭니다.
“예술은 꼭 인간만이 해야하는 것일까?”
“독자들에게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면, 그것이 기계의 작품이어도 예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질문의 중심에 서 있는 흥미로운 주제, AI 시쓰기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AI는 과연 어떻게 시를 창작할 수 있을까?
AI는 감정을 느끼지 못 하지만, 감정을 표현한 언어의 패턴화는 학습할 수 있습니다. 시를 쓰는 AI는 수백만 편의 산문, 시, 가사, 노래, 글귀 등을 학습합니다. 예를 들어 “행복하다”라는 단어가 어떠한 문장에 많이 작성이되는지, 어떤 맥락에서 사람들이 감정을 느끼고 감동을 받는지, 어떤 키워드가 어떤 이미지와 분위기를 만드는지를 파악합니다.
과거의 AI는 단어를 무작위로 조합하여 시의 형태만 모방했다면, 요즘 현재 AI는 문맥의이해 능력까지도 생겼습니다. 대표적으로 GPT-4 같은 대규모 언어 GPT 모델은 시의 은유, 리듬, 감정의 흐름성까지 계산적으로 창작해낼 수 있죠....
사용자가 예를 들어서 “여름 저녁의 선선함”을 주제로 시를 써달라고 명령을 내리면, AI는 관련있는 분위기, 단어군, 문장의 구조를 다양하게 분석해서 정말 감성적인 시를 씁니다. 그 결과로는,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인간 같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현재 AI로 시를 직접 써보거나, AI와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은 다양합니다.
1. Verse by Verse
미국 고전 시인의 문체를 학습한 AI로, 사용자가 시의 첫 줄을 쓰면 그에 어울리는 다음 줄을 제안합니다. 유명 시인들과의 ‘콜라보 시’를 만들어보는 느낌.
2. Poem Portraits
한 단어만 입력하면, AI가 해당 단어를 주제로 시를 지어줍니다. 게다가 셀카를 찍으면 그 시를 얼굴 위에 합성해주는 아트 작품도 만들어 줌. 감성과 예술, 기술이 아주 멋지게 만난 사례.
3. ChatGPT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시의 주제, 톤, 길이, 스타일을 정해주면 놀라울 정도로 높은 완성도의 시를 만들어 냄.
직접 써보니까... 감정이 느껴졌다?
저도 실제로 ChatGPT를 사용해 시를 써봤습니다. 주제는 “여름 저녁, 혼자 남겨진 거리”. 제가 직접 키워드를 주고, 시를 요청했더니 이런 문장이 나왔습니다.
여름 저녁, 거리엔 바람만 스친다.
해는 기울고, 그늘만 길어진다.
사람 없는 골목,
낯익은 풍경이 낯설다.
남겨진 건 조용한 공기와
내 마음뿐이다.
이거를 보고 살짝 마음이 움찔했습니다... 기계는 해당 문장들의 감정을 읽지는 못하겠지만, 읽고 있는 저는 분명히 문장들에서 감정을 느꼈거든요. 이때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동을 주는 게 목적인 것이라면, 감동을 만들어 내는 존재가 기계든 사람이든 큰 차이가 있을까?
인스타그램에서도 “챗지피티가 만든 시에 눈물을 흘렸다”는 글이 종종 보이곤 합니다. 이것은 단순하게 AI 기술이 좋아졌다는 걸 뛰어 넘어서, AI가 인간들의 감정에 한 걸음 닿기 시작했다는 알림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AI는 상처도 없고 마음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표현한 언어, 구조, 표현법은 완벽하게 모방할 수 있습니다. 마치 배우가 실제로 슬프지 않아도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연기할 수 있듯, AI도 똑같이 감정을 설계해 표현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이쯤 되면 이런 질문도 생깁니다.
“창작은 인간만의 영역이어야 할까?”
“작가가 감정이 없으면, 그것은 진짜 예술은 아닌가?”
아직 이것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예술의 경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우리는 현재 예술과 기계의 협업을 보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어찌보면 머지않아서 AI 시인이 문학 관련 상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AI로 시를 쓰는 것은 단순하게 로봇이 시를 쓰도록 하는 일이 아닙니다. 기술이 인간의 감성을 표현하고, 공유하고, 이해하려는 또 하나의 발전입니다. 또한 그 시도들은 지금 의 여러분의 순간에도 누구의 마음을 공감하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의도적으로 물음표를 던지는 질문들을 많이 해봤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사 장치가 아니라, 우리가 미래와의 대화를 ‘일방적인 설명’이 아닌 ‘서로간의 탐색’으로 바라보자는 생각에서 나온 선택이었습니다. 물음은 인간의 생각을 열어두는 큰 장치이자, 우리의 제일 가깝게 있는 AI에게도 유연한 사고를 유도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해당 이 발표는 AI로 문학을 창작해도 된다, 안 된다! 정답을 말씀드리려고 하는 포스팅이 아니라, AI와 함께 사유하고, 함께 발전하고 감탄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도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학기 동안 열심히 AI와광고PR 수업을 열심히 들은 우리 학우분들을 위해 AI에게 명령어를 입력하여 시 하나를 부탁했습니다.
강의실 불이 하나둘 꺼지고
편집하던 영상도 조용히 멈췄다.
협성의 하늘 아래,
우리의 시간은 빛처럼 흘러갔다.
미디어를 품고 꿈을 찍던 하루들,
이제 방학이라는 이름으로 잠시 쉰다.
고단했던 만큼 빛났던 나에게,
조용히 박수를 보낸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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