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변화에 따른 ‘웹예능’ 강세와 ‘콘텐츠 커머스‘ 트렌드

안녕하세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21학번 최은서입니다.

오늘은 미디어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콘텐츠 커머스’ 트렌드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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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콘텐츠 커머스‘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콘텐츠 커머스’란 웹예능이나 토크쇼 같은 디지털 콘텐츠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거래 요소를 결합한 것으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재미와 스토리를 소비하는 경향이 맞물리며 부상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커머스는 특히 유통업계 성공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뒷광고가 판치는  미디어 생태계 속에서 노골적으로 상품 판매만을 강조하는 방송 판매(Ex. 라이브 커머스)와 달리, 콘텐츠에 더욱 주력해 ‘물건을 사야 한다’는 강박감 없이 콘텐츠를 소비하고 쇼핑까지 이어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특히 콘텐츠 커머스 웹예능이 유통업계의 성공전략으로 급격하게 부상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예능적 요소가 결합된 콘텐츠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상품 판매도 늘리기 위해서 결합되는 형식입니다.

 

 

 

 

 

'네고왕' 공식 포스터

 

국내에서 콘텐츠 커머스의 가능성이 처음 보이기 시작했던 것은 달라스튜디오가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입니다.

당시 인플루언서(인터넷 유명인)들이 광고임을 표기하지 않고 상품을 소개하는 ‘뒷광고’가 문제가 되었는데,

아예 기업을 상대로 대놓고가격을 흥정하는 과정을 그린 ‘앞광고’ 형태의 콘텐츠를 내놔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영향력 있는 개인(인플루언서)이나 영상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커머스를 시도하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그 예시로, 패션이나 화장품 콘텐츠에 조예가 있는 개인이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판매하는 식입니다. 

 

※ 해외에선 SNS 플랫폼과 전자상거래(이커머스)를 결합한 상거래를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라고 칭합니다. 

 

 

 

 

 

[ 좌 - 흥정마켓 / 우 - 오뗴르 ] 공식 로고

 

‘네고왕’ 뿐만 아니라 ‘흥정마켓’, ‘웨않사’, 롯데 자사 유튜브 코너 ‘광고천재 이상준’, 웹예능 ‘오떼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더 이상 콘텐츠와 커머스를 구분 지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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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콘텐츠 커머스

 

코로나 팬데믹을 겪고 난 지금, 사실상 현재 콘텐츠 소비 플랫폼의 형식 자체가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중 가장 큰 미디어의 변화로는, 모바일을 통해 콘텐츠 소비가 쉬워지며 유튜브와 OTT 이용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소셜 커머스시장 변화

 

콘텐츠 커머스는 웹예능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콘텐츠 팬층을 잠재적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K-드라마와 영화 등의 인기가 치솟으며 한국이 콘텐츠 커머스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드라마 팬층이 탄탄해 구매 연계 효과가 뛰어나다”라는 말을 더하며 ‘콘텐츠 커머스‘에 대한 성장을 주장했습니다.

 

 

조회수가 곧 판매로 이어진다는 공식이 생겨나기 시작하며 더욱 다양한 콘텐츠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최종적인 목적은 상품 홍보에 있지만, 콘텐츠를 통한 재미를 더함으로써 기본적으로 소비자들이 해당 콘텐츠를 접하며 ‘광고’라는 점을 받아들이면서 콘텐츠가 제공하는 ‘재미’를 통해 거부감을 낮추는 효과를 보입니다. 접하는 소비자들이 광고에 대한 거부감은 적고 다양한 방식으로 유통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 커머스'가 특히 MZ세대에게 적합한 이커머스 방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K팝, K드라마와 연계된 '콘텐츠커머스'는 유명 영화 및 드라마, K팝 스타를 지렛대 삼아 2차 상품(신발 가방 등)을 판매하는 형태인데요.

비단 한국뿐 아니라 충성도 높은 글로벌 팬들이 잠재 고객이어서 높은 사업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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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콘텐츠를 접하며 어느 순간 광고라는 사실을 인지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그 영상에 대한 관심도와 신뢰도가 떨어졌던 경험이 있는 콘텐츠 이용자로서,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콘텐츠 커머스'에 대해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이용자를 속이는 형식이 아닌, 오히려 가식 없이 대놓고 상품 홍보를 한다는 점에서 더욱 신박하면서도 호의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콘텐츠 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콘텐츠 커머스 마케팅의 긍정적인 효과를  더욱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자료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4/01/02/J2LTYCGE6ZA7XP4BK52NIUOLAY/

[콘텐츠 커머스 2024]① “웃다가 지갑 열었네”... 대놓고 한 ‘앞광고’에 2600만 몰렸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048086

“찐팬을 잡아라” 웹드라마·웹예능에 빠진 유통가

 

https://www.hani.co.kr/arti/economy/consumer/1037436.html

‘거상 박명수’ 보러갔다 장바구니 가득…웹예능으로 고객 잡는 ‘콘텐츠 커머스’

 

https://m.blog.naver.com/153production/223338314490

콘텐츠 커머스 유튜브 웹예능 추천 - 네고왕6 ｜흥정마켓｜ 웨않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39887?sid=101

드라마 보며 옷 검색…'콘텐츠 커머스'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