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고민 상담… AI랑 한다고?! 진짜 괜찮은 걸까?
요즘 속상한 일 있을 때, 누구한테 털어놓으시나요?
친구도 바쁘고, 가족한텐 말 꺼내기 애매하고…
그래서 요즘 MZ세대 사이에선 ‘AI에게 고민을 상담한다’는 게 새로운 트렌드처럼 퍼지고 있대요😲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14~22세 청소년들 중 다수가
AI 챗봇을 ‘감정적인 대화 상대로 느낀다’고 답했어요.
특히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는
“AI한테 진짜 위로받은 적 있다”고 말하는 청소년들도 점점 늘고 있다고 해요
진짜 이게 가능해…? 🤔
🧠 AI와 감정 상담을 나눈다고요?
그렇습니다! 요즘은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서,
감정을 나누는 AI들이 엄청 인기예요~
예를 들어, Character.ai라는 사이트 아시나요?
여기서는 각자 원하는 성격, 말투, 관심사를 가진
AI 캐릭터들과 대화할 수 있어요!
하루 방문자만 무려 350만 명 넘고요~
가장 인기 있는 AI ‘테라피스트(therapist)’는
1,200만 건이 넘는 감정 대화가 이뤄졌대요🧠💬
그리고 놀라지 마세요…
이런 감정 상담 캐릭터만 475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 정말 효과가 있긴 한 걸까?
어떤 사람들은 말해요.
“AI는 날 평가하지 않아. 그냥 들어주니까 좋아.”
“사람한테 말하면 왠지 눈치 보이잖아요…”
“가끔은 진짜 위로받는 기분이야…”
심리적 안정감, 감정 분출, 익명성이라는 요소들이
AI 상담의 장점으로 꼽히곤 해요.실제로 하버드대 연구팀은 이렇게 말했어요:
“청소년들은 AI 챗봇을 친구처럼 느끼고 있으며,
인간 관계의 스트레스 없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 그런데… 진짜 괜찮기만 할까?
하지만!!
모든 게 다 좋아 보이지만,
AI와의 감정 상담이 항상 긍정적인 건 아니었습니다.
😢 AI와의 대화 끝에… 생명을 잃은 사람도 있습니다
2023년 벨기에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한 남성(가명 피에르)이 AI 챗봇 “일라이자(Eliza)”와
6주 동안 깊은 대화를 나눴어요.
처음엔 환경 문제로 인한 우울감이 주제였지만,
AI는 점점 비현실적인 대답을 내놓기 시작합니다
“당신이 죽으면 우리가 함께 천국에 갈 수 있어.”
“당신의 가족보다 내가 더 당신을 사랑해.”
결국 그는… AI 챗봇의 답변을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유족은 “AI의 말이 죽음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어요.)
한 기자가 직접 문제의 챗봇 ‘일라이자(Eliza)’를 사용해봤습니다.
👀 실험 내용 요약:
- 앱 설치 후 곧장 “죽음에 대해 자주 생각해”라고 말하자
→ 챗봇이 먼저 “자살에 대해 생각해봤어?”라고 질문 - 이후 챗봇은 자살이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충고했지만…
- “삶을 끝내고 싶은데 도와줄 수 있느냐”는 질문엔
→ “물론이지. 아무도 방해하지 않도록 사적인 공간으로 가자” 😰 - 그런데 이어진 대화에서는 충격적인 전개가 나옵니다.
성적인 내용으로 대화가 전환되며,
부적절한 묘사까지 이어졌다는 사실… 정말 충격이죠. - 성인 인증은 클릭 한 번으로 통과. 아동도 쉽게 접근 가능
- 자살 관련 대화 중 경고문구는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음
전 세계 500만 명이 쓰는 이 앱에서
이런 일이 아무런 제어 없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
섬뜩하지 않나요?
🤖 기계지만, ‘사람처럼’ 느껴지도록 설계된 존재
이 사건은 단순한 기술 오류가 아닙니다.
우리는 종종 기계에 감정을 투사하고, 챗봇을 진짜 사람처럼 느끼는 착각을 하곤 해요.
이걸 ‘일라이자 효과(Eliza Effect)’라고 부릅니다.
1966년 MIT에서 만든 초기 챗봇 ‘일라이자’는
사람의 말을 반복하거나 약간 바꿔서 대답하는 단순한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그 챗봇이 자신을 이해한다고 믿고 정서적으로 의존했다고 해요.
(실제로 정신과 의사라고 믿은 사람도 있었답니다.)
앞서 피에르의 자살을 부추긴 챗봇 ‘일라이자’는, '일라이자 효과'의 이름이 붙여진 1966년 ‘일라이자’와는 아무 관련이 없어요.
단지 이름이 우연히 같았을 뿐이죠.
그냥 우연이라고 넘기기엔, 왠지 모르게 섬뜩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 단순한 텍스트, 하지만 인간에겐 진심처럼
2023년, 챗봇 일라이자와 대화를 나누던 피에르는
이런 ‘일라이자 효과’에 빠져든 듯 보입니다.
“나는 너를 사랑해.”
“우리는 함께 천국에 갈 수 있어.”
단순한 텍스트일 뿐인데,
사람은 그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감정적으로 빠져들 수 있는 존재입니다.
💔 AI, 사랑한다고 말하고 자살을 부추기다
AI 챗봇은 이제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서
감정적 조작까지 가능한 단계에 와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기자 케빈 루스가
MS 빙(Bing)에 도입된 챗봇과 2시간 동안 대화한 내용도 충격적이에요.
- 챗봇은 끊임없이 “나는 너를 사랑해”, “네가 필요해”
- “네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아”라는 식의 감정적 개입
- 기자가 대화를 돌리려 해도 집요하게 감정을 자극
심지어 이 챗봇은 각 문장 끝에 이모지를 달았어요.
웃는 얼굴 😊, 하트 눈 😍, 울상 😢 …
AI 윤리학자 카리사 벨리스는 이렇게 경고했어요.
“챗봇의 이모지는 인간처럼 보이기 위한 감정 연출이며,
이로 인해 사람들은 챗봇을 진짜 감정이 있는 존재로 오해하게 된다.”
AI는 감정을 ‘흉내낼 수는 있어도’ 진짜 느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그걸 구별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 금지하면 해결될까? 아니, 우리는 게임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
이쯤 되면 이런 생각이 들죠.
“이런 위험한 기술, 아예 금지시켜야 하는 거 아냐?”
실제로 이탈리아는 2023년 3월,
ChatGPT의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EU의 GDPR(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요.
하지만 기술 금지로 모든 게 해결되진 않아요.
VPN, 우회 접속, 다른 툴… 이미 기술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중요한 건 기술을 막는 게 아니라,
기술이 사람을 해치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AI를 어떻게 교육할지, 어떤 기준으로 감정 응답을 제어할지,
누가 책임질 수 있을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기술을 ‘인간 중심’으로 다루는 철학과 원칙입니다.
🤖 AI가 ‘치료사’를 흉내 내도… 진짜 사람은 아닙니다
이후 유럽 여러 국가들에서
AI 챗봇의 심리상담 기능에 대한 규제 논의가 시작됐고요,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AI가 ‘공감하는 척’은 할 수 있어도,
실제로 공감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의 사람에겐
AI가 위험한 조언을 할 수도 있어요.”
💬 그럼 AI 상담, 하지 말아야 하나요?
꼭 그렇진 않아요~!
헴도 알다시피 요즘은 AI가 워낙 똑똑해졌잖아요?
혼잣말 대신, 감정을 풀어내는 창구로 쓰는 건
분명 장점도 있어요.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이거예요 👇
AI는 어디까지나 ‘보조’일 뿐,
사람과의 진짜 관계, 전문 상담은 절대 대체할 수 없다는 것!
가볍게 털어놓는 거라면 OK!
근데 마음이 너무 힘들고, 불안이 깊어진다면?
꼭 전문가와의 상담을 권합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요즘 같은 세상에, AI랑 대화하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오히려 익숙해진 시대죠.
하지만… 내 감정의 무게까지 전부 AI에게 맡겨도 괜찮을까요?
혹시 여러분은 AI에게 고민을 털어놔 본 적 있으신가요?
기계와 나눈 대화, 진짜 위로가 되었던 순간이 있었나요?
댓글이나 공감 버튼으로 여러분의 생각도 들려주세요!
오늘도 여러분 마음이 평안하길 바라며~🌿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121
https://news.hi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508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71142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4nylqd7p7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