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딸깍” 한 번에 나도 지브리풍 그림을 얻을 수 있다고? : 그 이면의 창작자 권리 논쟁
안녕하세요~ 미디어 영상 광고 학과 20230328 주상미입니다 😊
여러분은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지브리 영화 그 특유의 감성을 정말 좋아해서 지브리 팝업 스토어에서 굿즈를 사기도 하고 새로운 영화가 나오면 꼬박 꼬박 챙겨보는 등 관심이 많은데요,
요새 안 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CHATGPT가 이번에
지브리풍 그림을 선보이면서 많은 논란에 휩싸였었죠.
오늘은 이 지브리풍 그림에 대한 논란도 알아보고 또, 지브리풍 그림이 뭔데? 하고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간략한 설명, 또한 그에 따르는 논란까지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CHATGPT를 이용해, 나만의 지브리 스튜디오 그림을 얻는 법>
위의 그림과 같이 실제 사진을 지브리사의 느낌으로 그려주는 것이 바로 요새 유행하고
있는 지브리풍 그림인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CHATGPT에게 사진을 지브리풍으로 바꿔달라고 명령을 하고 원하는 사진을 첨부하는 것으로 바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말이죠!
<2. 이용자 수>
해당 시스템은 출시 직후 단 1시간 만에 100만명이 새롭게 유료 가입을 했고 며칠 만에 서버는 접속 제한에 들어갔었어요.
실제로 이 지브리 열풍에 대한민국의 ‘CHATGPT’ 사용자가 무려 천만 사용자 수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해당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으며, 생성형 AI 앱은 정보 검색, 텍스트, 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개인 비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를 기준으로 전용 앱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선정했고, 사진 촬영, 메모, 번역 등 특정 기능에 특화된 앱은 제외했다고 하네요!
출처 : https://www.etnews.com/20250429000308 지브리 열풍에, '챗GPT' 사용자 천만 돌파…'그록'도 23만명 기록
어쩐지 제 주위 사람들만 해도 여러명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바꾸고 인스타그램에
여러 사진을 올리는 등 다양한 곳에서 보이더라구요 !
또한 다양한 사람이 이용하는만큼 재미있는 상황들도 많이 연출이 되기도 하구요 ㅋㅋㅋ
코미디언 김영희님도 지브리 화풍 CHATGPT 이미지 변환을 하셨는데 이렇게 본인만
나이가 들었다는 것으로 웃픈(?) 상황이 연출됐었네요.
<3. 지브리풍 그림의 인기 이유>
그렇다면 다양한 사람들이 남녀노소 재밌게 즐긴
이번의 지브리풍 그림이 이렇게나 열풍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특유의 감성 때문에도 있겠지만 내가 만든 프롬포트 안에서 나만의 지브리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것, 바로! ‘내 이야기 같은 동화’라는 착각이 그토록 사람들이 CHATGPT와 사랑에 빠진 이유가 아닌가? 하는 일각의 이야기도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유명한 작가가 언제 내 그림을 그려줄 기회가 있겠나~ 하면서 이때다 싶어 CHATGPT의 힘을 빌려 본인의 그림을 만들어 프로필 사진으로 걸어두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본인의 외모에 부족함을 느끼거나 본인 사진을 걸어두기엔 부담스러웠던 SNS에 사용할 만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소식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4. 우려의 목소리>
그러나 폭발적인 반응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왔습니다.
바로 빠질 수 없는 저작권 논란인데요, 현재까지 오픈 ai는 지브리 스튜디오와 별도의 저작권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에요!
저작물이라고 할 수 있는 지브리의 캐릭터나 장면을 정확히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색감과 분위기, 배경 처리와 감성적 디자인 등 이른바 ‘스타일’을 모방하기만 할 뿐이라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픈 AI가 AI를 훈련시키고 학습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작품을 대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침해로 간주할 수도 있겠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해당 내용과 관련된 뉴스도 나올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https://youtu.be/Rb2TijLsKjM?si=gHRhDVnRBnfqEbA9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감독 이시타니 메구미는 “지브리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며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싸구려 취급받는걸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 법적 조치를 취하고 싶다”고 답할 정도로 동종 업계에서도 많은 파문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40408300045905
출처 : 해당 기사
이렇듯 우리 생활에 성큼 다가와버린 AI, CHATGPT
우리는 어떤 시선으로 이 지브리풍 그림을 대해야 할지, 무분별한 AI 그림의 윤리적인 방향도, 또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