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에서의 BTL 마케팅

 
 
 
 
 
안녕하세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최한별입니다!
 
여러분 평소에 지인, 가족 혹은 동료 분들과 함께 술자리 많이 가지시죠?
보통 어떤 주류를 즐기시나요?
 
저는 주로 함께 마시는 사람에게 맞추는 편인데요,
 
요즘 술은 단순한 ‘주류’ 영역을 넘어
소비자들이 ‘경험’ 할 수 있게 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단순히 광고를 ‘일방향적으로’ 노출하던 이전과는 달리
가까이에서 소비자와 ‘쌍방향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주류 업계의 다양한 노력들이 많이 보이고 있죠.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 주제는 바로 ‘주류 업계들의 btl 마케팅 사례’ 입니다!
 
함께 살펴보실까요?
 
 
 
 

1.   하이트 진로의 ‘두껍상회’

 

< 하이트진로 홈페이지>

 
 
하이트 진로는 소주 업계 최초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하여 ‘캐릭터 마케팅’ 을 전개하여
14억 병 판매를 기록한 성공적인 결과를 불러왔죠!
 
 
단순히 캐릭터를 디자인해서 일방향적으로 노출시키는 방법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이벤트를 기획하기도 하였습니다.
 
 

< 전주 두껍상회 팝업스토어 외관>

 
 
 
하이트진로는 캐릭터 두꺼비를 주인공으로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 를 오픈하였는데요,
서울을 비롯해, 올해 부산, 대구, 광주 순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 전주 두껍상회 팝업스토어 내부>

 
 
가장 인기가 많았던 굿즈는 코로나19와 홈술로 변화한 당시 트렌드의 영향으로
요즘쏘맥잔, 진로소주잔, 한방울잔 등 술잔 굿즈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두꺼비 피규어 인형, 두꺼비 키링 등으로, 어른이 문방구라는 별칭이 생기며
소비자 사이에서 바이럴이 돌아 70일간 누적방문객 1만여명을 돌파하는 흥행을 거두며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2.   선양소주의 ‘플롭 선양’

 
 

< 선양 소주 포스터 / 출처: 선양 홈페이지>

 

선양 소주는 '2024 방송광고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식음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청권 주류기업인데요!
 
방송광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이들에게 제품을 알리기 위해 ‘선양소주에 빠진 고래를 만나는 여정’ 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성수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여 큰 화제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 선양소주 팝업스토어 '플롭 선양'의 입구 / 출처: 맥키스 컴퍼니>

<' 플롭 선양'의 내부 / 출처: 맥키스컴퍼니>

 
 
‘물에 빠지다’ 라는 뜻의 ‘플롭’ 을 팝업 스토어 이름으로 활용하여
제품 이미지를 더욱 실감나게 표현하고, 내부를 바다 속인 것처럼 꾸며내
마치 선양의 상징인 '고래' 를 만나는 것처럼 실감나게 소비자가 브랜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또한 선양의 기업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브랜드존’ 과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선양 오뎅 포차’ 를
기획하여 재치있는 스토리텔링 콘셉트로
소비자가 더욱 실감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냈죠.
 
그 결과 플롭 선양은 주말 3일 동안 3000여명의
누적 방문객이 다녀가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합니다.
 
 
 
 
 

3.   카스의 ‘친구 소환소’

 

<오비맥주 카스, 유쾌한 연말 프로젝트 '카스 친구 소환' 캠페인 전개>

 

카스는 각종 모임과 송년회로 바쁜 연말에 모든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하여 ‘모임에 빠진 친구 소환하기’,
‘친구와 사진 찍기’ 처럼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친구들과 유대감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친구 소환소’ 캠페인을 전개하였습니다!
  
 

<친구소환 팝업스토어>

 

 
친구 소환소 팝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와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일대에서 운영을 시작하였는데요!

연말 모임에 나오지 못한 친구의 등신대를 직접 제작해
모두 모여있는 듯한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방문객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또 등신대와 함께 현장의 카스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즉석에서 ‘나만의 카스 라벨 스티커’를
출력할 수 있도록 하여 카스 라벨 스티커는 카스 병에 부착해 활용할 수 있게 참여와 경험을 유도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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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주류업계 또한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 과 '체험' 을 제공하려 하고 있다는 사실을 살펴 볼 수 있었는데요,

옛날의 주류 광고들을 살펴 보다가 현재 광고들을 보면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다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
 
BTL 마케팅은 ATL 마케팅보다도 더 개인화되고
직접적인 소통을 강조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정 고객층에게 직접 접근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기에 SNS 바이럴, MZ세대 타깃팅, 현장 체험에 강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죠.
 
저는 주류업계가 소비자와 이렇게까지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해 왔었다는 사실을 몰랐었던지라 더욱 흥미롭고 더욱 관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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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미래경제

팍스경제TV

굿모닝충청

[르포] 도심 속 바다…MZ 퐁당 빠진 '플롭 선양' 팝업스토어 - 스포츠한국